본문 바로가기
주식/Daily 증시

2019.07.17 오늘의시황 - 코스피 667종목, 코스닥 998종목 하락 마감한 국내증시 (Feat. OLED, MLCC 관련주 강세)

by 인생2막은 EnJoY 2019. 7. 17.
반응형

2019.07.17(수)

 

미국증시 : 연준 금리인하 확인에도 트럼프 추가관세 협박에 소폭 하락 마감

국내증시 : 주요 아시아증시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한 국내증시

 

 

1. 뉴욕증시

 

 

연일 신고가 피로감과 트럼프의 추가 관세 협박

다우산업 -0.09%, 나스닥 -0.43%, S&P500 -0.34% 하락 마감

 

대형은행주들의 분기 실적이 혼조를 보인 가운데 장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며 시작한 미국증시는 연일 신고가 갱신에 대한 피로감과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관세 협박등의 소식에 하락마감 하였으나 그 폭은 제한적인 모습이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4영업일간의 상승을 마감하고 23.53(-0.09%)포인트 하락한 27,335.63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애플, 아마존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35.39(-0.43%)포인트 하락한 8,222.80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일부 대형은행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10.26(-0.34%)포인트 하락한 3,004.0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의 무역협상 먼길 남았다. 3,250억달러 중국산 제품 추가관세 고려 언급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지난달말 정상회담에서 추가관세를 보류하는 조건으로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합의 하였으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며 백악관에서 진행된 각료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까지 먼 길이 남았으며 필요 시 3,250억달어 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추가관세를 부과 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한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친구라고 말하곤 했지만 지금 우리는 그렇게 가깝지 않다고 말하면서 무역전쟁 휴전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시장에 팽배하였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금리인하 계획 재확인

무역전쟁으로 경기 불확실성 높고, 미국 경제의 하강 위험 예의주시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브레튼우즈 75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금리인하의 여지를 높이고 있으며 무역분쟁을 포함해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미국 경제의 하강 위험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경기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 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한 번 이달말 금리인하 계획을 사실상 재확인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하며 달러 강세가 이어졌으며 국제금값은 달러가치 강세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일촉즉발의 위기까지 갔던 미국과 이란이 대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4%대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국내증시

 

 

코스피 하락 677종목, 코스닥 하락 998종목  코스피 -0.91%, 코스닥 -1.21%하락 마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협박의 영향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인 주요 아시아증시에 비해 오늘도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큰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18.95(-0.91%)포인트 하락한 2,072.92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제약, 파라다스등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8.14(-1.21%)포인트 하락한 666.2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연기금이 약한 매수세를 보이고 투자신탁과 사모펀드가 상대적으로 강한 매도세를 보인 기관계가 745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3억원 587억원을 순매수하였으며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417억원, 696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홀로 1,180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며 대부분의 기관계는 약하지만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였습니다.

 

수많은 하락 종목들 속에서 일본수출제한 반사 이익 기대 종목은 강세

OLED 장비제조 및 부품 업종 및 MLCC관련주

 

일본의 수출제한이 오늘도 역시 국내증시의 발목을 잡고 상대적으로 큰 하락을 보인 국내증시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수출제한이 장기화 될것이라는 우려감에 어제에 이어 OLED 장비제조 및 부품 관련주인 산익시스템(16.73%), GV(29.91%), 에스엔유(14.50%)등이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였으며, MLCC 관련주인 삼화전기(10.85%), 아비코전자(7.52%), 피엔티(3.60%)도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무역갈등 심화로 근심만 쌓여가는 국내증시

DRAM 가격 상승, BDI지수 상승, 미국의 금리인하등의 호재는 여전하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다양한 이슈로 허약해 질때로 허약해진 국내증시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협박에 다시 한 번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증시는 반등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들이 내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미국은 이번달 말과 향후 1~2차례 정도 추가적으로 금리인하를 진행 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기준금리인하는 세계증시에 호재가 되는 요소 입니다.

 

뿐만아니라, 일본의 수출제한의 영향은 있지만 DRAM 익스체인지 인덱스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17,000에서 20,000까지 반등을 하였으며 이는 국내증시와 우리나라의 수출 비중에 큰 차지를 하는 반도체 관련업의 실적개선을 내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화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BDI지수가 600수준이였던 것이 2000을 넘어서며 세계무역 물동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일본의 수출규제만 잘 해결되는 모습이 나온다면 국내증시는 어느 증시보다 강한 반등을 시도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관련 사항들을 잘 주시하며 시장에 대응하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