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9(금)
미국증시 : 기업실적 악화 우려감, 연준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반전 마감
국내증시 : 외국인과 기관계의 쌍매수세에 큰폭으로 상승한 국내증시
1. 뉴욕증시
금리인하폭 증가 기대감에 상승반전에 성공한 3대지수
다우산업 0.01%, 나스닥 0.27, S&P500 0.36% 상승 마감
지난밤 넷플릭스가 실적발표후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락 출발했던 미국증시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강한 통화완화주의(비둘기) 발언으로 다시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수산업지수는 이틀간의 하락을 멈추고 살짝 반등에 성공하며 3.12(0.01%)포인트 상승한 27,222.97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MS, 애플등이 상승을 주도하며 22.03(0.27%)포인트 상승한 8,207.24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10.69(0.36%)포인트 상승한 2,995.11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존 읠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통화완화적 발언에 금리인하 폭 증가 기대감 상승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컨퍼런스를 통해 재앙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하며 경제적 고통의 첫 징조가 보일 때 금리를 낮추는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으며 이에 시장은 이달말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이달말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여전히 100%로 내다보고 있으며 금리인하폭에 대하여는 25bp를 내리는대 60%, 50bp를 내리는대 30%로 전망하였습니다.
미국과 중국, 대면협상 일정 미확정, 합의 장기화 예상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방송 CNBC를 통해 미국측 대표와 중국측 대표가 두번째 전화 통화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직접 만나 협상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합의한대로 움직이고 있으나 일부 이슈에 대해 중국이 역행한 점이 실망스럽다고 언급하면서 두 나라간 합의는 장기화 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이달말 FOMC에서 금리인하폭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미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걸프만에서 허리케인 배리의 영향으로 가동을 멈추었던 정유시설이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WTI)는 2%대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 국내증시
기관계의 현물 매수,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 반등, 코스피 1.35%, 코스닥 1.34% 상승 마감
지난밤 미국의 기준금리가 화끈하게 내려 줄것이라는 기대감에 주요 아시아증시들의 상승과 함께 오랜만에 시~원~~하게 올라준 국내증시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27.81(1.35%)포인트 상승한 2,094.36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헬릭스미스등의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8.91(1.34%)포인트 상승한 674.0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오랜만에 강한 쌍매수세를 보인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301억원, 3,377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홀로 4.623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금융투자기관이 2,553억원, 연기금이 942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강하게 견인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 기관과와 개인이 각각 187억원, 3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이 211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금융투자기관, 투자신탁, 연기금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원달러 환율 하락 기대, 반도체 DRAM가격 상승세
박스권 탈출을 시도하는 국내증시, 외국인 선물거래량 증가에 다음주 변동성 예상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한 영향으로 금일 원달러환율이 1,174.50원/달러로 조금 하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DRAM의 세계 최초 양상 계획과 5G관련 반도체 수요가 증가된다는 소식과 함께 꾸준히 반도체 DRAM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무려 19영업일 연속 삼성전자에 대하여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조금씩 끌어올리려 하고 있지만 상황이 어이치는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금일 기관계 중에서 금융투자기관이 2,5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강하게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들이 순매수세를 얼마나 꾸준히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며 한 동안 순매도세를 보였던 연기금이 금일 950억원대 매수세를 보인것은 약간의 호재로 판단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외국인은 오늘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으나 선물 순매수 4,391억원, 총누적액 21,619억원을 보이면서 향후 외국인의 선물 움직임에 따라 국내지수는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일반적으로 원달러환율이 안정화가 되었던 시점부터 상승세를 보인 경향이 높았습니다.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일본의 수출제한등의 악재에 다시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국내 기준금리 인하로 원달러 환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가득한 국내증시가 오늘 하루 반짝 반등세를 보였지만 다음주 증시의 방향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주요 이슈들을 잘 주시하며 종목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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