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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7.16 오늘의시황 - 코스피 외국인 강한 매수세에 상승 마감(Feat. MLCC관련주 강세)

by 인생2막은 EnJoY 2019.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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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화)

 

미국증시 : 미국 기업의 2분기 실적 부정적, 금리인하 기대감에 신고가 갱신

국내증시 : 중국 GDP감소 주요 아시아 증시 약세,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 마감

 

 

1. 뉴욕증시

 

 

미국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와 금리인하 기대감 속 혼조

다우산업 0.10%, 나스닥 0.17%, S&P500 0.02% 상승 마감

 

지난밤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시작과 함께 혼조세를 보이며서 시작하였으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시장을 하락을 방어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4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7.13(0.10%)포인트 상승한 27,359.16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대형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하며 14.04(0.17%)포인트 상승한 8,258.19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0.53(0.02%)포인트 상승한 3,014.3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세트, 올 2분기 기업 이익 작년 동기 평균 2.8% 감소 예상

 

이번주 대형은행주인 JP모간체이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등의 실적발표와 함께 미국의 어닝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씨티그룹이 시장 예상치 보다 높은 2분기 48억달러의 이익을 신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상승한 수치를 발표하였으나 시장조사업체 팩트세트에 따르면 2분기 S&P500소속 기업들의 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평균 2.8%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미국 경기지표 4.3(전월 -8.6) 급등, 중국 27년만에 가장 낮은 6.2% GDP 성장률 기록

 

이날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8.6에서 4.3으로 급반등세를 보였으나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금수조치등의 영향으로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6.2%의 GDP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달러인덱스는 이날 유로화와 영국파운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맞물려 있는 국제유가(WTI)는 이날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작년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국 경제성장률의 하락 추세 우려감에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2.국내증시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코스피 0.45% 상승, 혼조세 보인 코스닥 -0.05%하락 마감

 

미국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인 미국증시에 비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에 주요 아시아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기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9.39(0.45%)포인트 상승한 2,091.87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제약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0.37(-0.05%)포인트 하락한 674.4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외국인이 홀로 2,515억원을 순매수, 기관계와 개인이 각각 315억원, 2,162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연기금이 381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나 그 강도가 강하지 않아 지수 하락을 주도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기관계가 178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6억원, 62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나 지수 상승 전환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깊어만 가는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갈등

반도체 소재관련주 주춤, MLCC관련주 강세

 

여전히 한국과 일본은 정치적으로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일본의 수출제한에 대비하여 투자자들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일 강세를 보이는 후성(10.00%)에 비해 동진쎄미켐(-5.45%)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향후 일본이 추가적으로 수출규제 문제가 커지게 될 경우 2차전지쪽이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아 짐에 따라 삼화콘덴서(17.27%), 대주전자재료(6.96%), 코스모화학(5.33%)과 삼성전기(4.13%)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세계증시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국내증시, 하락시에만 커플링??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최고점을 갱신하는 미국증시와 바닥을 다지고 상승 움직임을 보이려는 세계증시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증시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오를 때는 조금만 오르고 남들이 내릴때는 함께 내리는 안타까운 모습이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들은 D램 반도체 가격의 상승등을 연유로 꾸준히 삼성전자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NAVER와 같이 탄탄한 실적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는 우량주들을 매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수출제한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관련 상황이 호재가 될 수 있는 관련 종목들도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가 하면, 추세가 살아있는 저평가 종목들이 움직임을 보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답답한 증시 속에서 이슈에 따라 크게 상승하는 종목을 들어가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는 것이 개인투자자들의 현실입니다. 단기적인 수익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고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내시길 바라며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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