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Daily 증시

2019.07.15 오늘의시황 - 미국금리인하 기대감에도 일본수출제한에 발목잡힌 국내증시(Feat. 후성 상한가 마감)

by 인생2막은 EnJoY 2019. 7. 15.
반응형

2019.07.15(월)

 

미국증시 : 금리인하 기대감에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는 3대지수

국내증시 : 미국금리인하 기대감에도 일본수출제한에 발목잡힌 국내증시

 

 

1.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3대지수 종가 기준 최고가 갱신

다우산업 0.90%, 나스닥 0.59%, S&P500 0.46% 상승 마감

 

지난 금요일 미국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시사한 연방준비제도의 발언의 영향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증시는 3대지수 모두 종가기준 최고치를 갱신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삼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243.95(0.90%)포인트 상승한 27,332.03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초대형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48.11(0.59%)포인트 상승한 8,244.15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13.86(0.46%)포인트 상승한 3,013.77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인플레 2% 위로 올리기 위해 금리인하 2~3차례 필요

 

이날 FOMC회의에서 투표권을 가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상승률을 연준 목표치인 2% 위로 끌어올리려면 2~3번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인하설에 대하여 못을 박는 발언을 하며 미국증시는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여전히 이달말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으며 25bp가 내릴 것은 76.5%, 50bp가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23.5%로 집계하였습니다.

 

이번주부터 미국증시는 어닝시진에 돌입하며 시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등의 대형은행주들을 시작으로 실적 발표가 시작되며 시장은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기업 실적이 저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장세를 꺽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날도 달러인덱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약달러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달러약세에 국제금값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강보합 움직임을 보였으나 멕시코만에 발달하여 북상중인 허리케인급 태풍이 루이지애나를 강타할 것을 예상하며 시장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2.국내증시

 

 

세계증시 상승 속에서도 부진한 국내증시 코스피 -0.20%, 코스닥 -0.94%하락 마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소식에 세계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국내증시는 일본의 수출제한에 의해 힘을 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하였음에도 636개의 종목이 하락 마감하면서 4.18(-0.20%)포인트 하락한 2,082.48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시총상위 바오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6.38(-0.94%)포인트 하락한 674.7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개인이 홀로 495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43억원, 253억원을 순매수 하였지만 전체 거래대금이 3.6조원으로 거래량 부진으로 지수 상승은 실패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209억원, 499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홀로 1,759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데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일본,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한국제외 볍령 개정 추진, 이르면 8월15일 제외될 가능성 큼

D램 반도체 가격 상승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세, 후성 상한가 기록

 

일본이 우방국 명단인 화이트 국가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 다가오는 24일까지 일본내 의견 수렴을 거쳐 일본 정부 국무회의 의결 공포 21일 후인 8월15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 정부는 일본정부와 대화 시도, 우방국인 미국을 통한 중재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의 수출제한을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은 여전히 일본의 수출제한을 부정적으로 받아 드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일본의 수출제한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우려하며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삼성전자(0.32%)와 SK하이닉스(2.01%)가 상승세를 보이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의 반사이익으로 후성(29.56%)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동진쎄미켐(28.41%), 솔브레인(17.60%)등이 큰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금리인하의 호재에도 일본수출규제에 발목 잡힌 국내증시, 부진함 장기화 예상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가 되면서 미국의 3대지수는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주요아시아 증시와 유럽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증시는 일본수출규제에 발목이 잡혀 여전히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으로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어느정도 방어를 하고 있는 것이지만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된다면 국내경기와 증시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의 한국에 대한 행위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나 최근 세계주요국가들은 미국의 영향으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행동도 서슴없이 진행하는 것이 현실이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력과 국내 당파싸움등을 고려했을 때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및 압박은 쉽게 해결 되기는 어려울 것이기에 관련 이슈들을 잘 주시하면서 시장에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