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6 증시현황

2018.11.05

미국중간선거전 눈치보기 장세에 혼조세 마감

1. 뉴욕증시 및 주요 시장지표

지난 밤 뉴욕증시는 미국중간선거 전 눈치보기 장세에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맥도날드, IBM등이 상승을 주도하며 190.87(0.76%)포인트 상승한 25,461.7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나스닥은 애플, 아마존등 대형IT주(FAANG)들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28.14(-0.38%)포인트 하락한 7,328.8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S&P500지수는 부동산, 에너지 및 금융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며 15.25(0.56%)포인트 상승한 2,738.31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특징주로는 버크셔 해서웨이(워린 버핏) B주는 지난 3분기에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것이 공개되면서 급등, 금융주 전반의 상승을 주도하였으며 애플은 지난주 실적발표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아마존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독점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가능성 언급에 의해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월가는 미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 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는미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국제금 값 역시 관망세에 소폭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의 이란재제를 전면 복원하였으나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 한시적인 예외를 적용하면서면 유가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으며, 글로벌 원유수요 둔화와 생산량 증대에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동부 시각 기준 11/6(화) 오전5시 동부 버몬트주를 시작으로 미중간선거가 미 전역에서 실시되며, 그 결과는 한국시간 11/7(수) 새벽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는 세계인들 뿐만 아니라 미국내에서도 역대급 관심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치의 사전 투표율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미중간선거 결과가 국내증시와 아시아 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 국내 증시

 

 

 

 

금일 국내지수는 미국중간선거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로 코스피는 소폭 상승, 코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코스피는 장막판에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IT주가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12.70(0.61%)포인트 상승한 2,089.6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0.39(-0.06%)포인트 하락한 691.5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도 어제와 같이 총 거래금액은 8조원 미만으로 거래량이 크지 않았으며 외국인과 기간계는 금일 저녁의 미국중간선거에 따른 변동성에 매도세를 보이고 개인들은 어제와 같이 강한 매도세를 보여 주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73억원, 1,775억원을 순매도하였으며,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806억원, 1,077억원을 각각 순매도하였습니다.

 

금일은 개별종목들의 움직임이 강한 장세였으며 유한양행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나 제약, 바이오주들은 큰 움직임 없이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공매도 세력으로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면치 못했던 삼성전기는 또다시 공매도 거래량이 증가하며 큰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저녁 8시 부터 미국 중간선거가 실시됩니다. 이제 미국중간선거의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변동성이 발생 할 수 있지만 트럼프 정부가 힘을 얻든, 힘을 잃던, 시장의 불확실성은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로 예상됩니다. 불확실성이 줄어든 증시에서는 그나마 대응이 원활하게 이루워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Check Point

 

11/06(미국현지시간) 미국중간선거

11/08 옵션만기일

11/09 FOMC회의록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