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1 증시현황

2018.11.01

11월 첫 날, 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 보합, 코스닥 상승 마감

1. 뉴욕증시 및 주요 시장지표

지난밤 뉴욕증시는 대형IT주(아마존, 애플등)등의 강세와 같이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의 호조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면서 3대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10월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241.12(0.97%)포인트 상승하며 25,115.7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나스닥지수는 대형IT주인 FAANG이 3~5%대 상승을 하며 144.25(2.01%)포인트 상승하며 7,305.9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고, S&P500 지수는 기술, 통신서비스 분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며 29.11(1.09%)포인트 상승한 2,711.7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간의 합의 및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간 상승하며 10월을 마감하였으나 10월 한 달 간 다우산업지수는 5.1%, 나스닥은 9.2%, S&P500지수는 6.9%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IT기술주들의 과도한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컸지만 페이스북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과 내년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우려감을 해소하는듯 보였습니다.

 

 

금일 달러는 유로약세와 경제지표 호조가 강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하였으며 월간 2.1%나 상승하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제재가 다음주부터 부활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였으나 글로벌 원유생산량 증가와 수요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를 상쇄하며 소폭하락하였습니다. 국제 금값은 달러강세와 증시상승세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10월 마지막날은 전세계 주요 증시가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다양한 대외변수들에 대한 위험요소들이 제거되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미국 중간선거와 미중 대표들의 만남, 유럽 브렉시트와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등이 하나씩 해결 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2. 국내 증시

 

 

 

지난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하였으며 이에 국내증시도 장초반 상승 출발,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에서 순매수세로 전환함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계의 강한 매도세에 약보합 하락 마감, 코스닥은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는 5.23(-0.26%)포인트 하락한 2,2024.46포인트로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8.79(1.36%)포인트 상승한 657.4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코스피는 장초반 외인들의 순매도세에도 불구 상승 추세를 보였으며 이내 순매수세로 바뀌며 기관계의 물량을 소화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 갔으나 장후반으로 갈수록 지수는 하락하더니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11억원, 1,204억원을 순매수 기관계는 -3,503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은 장초반부터 개인과 외인의 강한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상승 마감하였으며 외국인이 252억원, 개인이 1,27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기관계가 -1,50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기관계는 금융권 기관에서 차익 실현에 의한 순매도세가 강하게 나왔습니다.

 

북미고위급회담 내용이 언급되면서 어제 오늘 남북경협주들은 큰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어제 유한양행등의 대형제약주들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하락 마감했던 바이오주는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소식에 어제의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등의 대형IT주는 외국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을 하지 못하고 소폭 하락 마감하였으나 여전히 실적은 튼튼한 상황입니다.

 

11월 첫날 국내증시는 다수의 종목들이 큰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바닥을 다지고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듯 하였으나 아직은 섵불은 판단은 금물입니다. 매일 언급하는 바와 같이 미국 중간선거 및 미중무역전쟁 합의등 다양한 이슈들 분위기를 잘 살피고 접근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