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스노쿨링 명소 '송대말등대',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다녀온 '송대말등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경북 경주시 척사길 18-94 (네비, 송대말등대)
별도 주차장 없음. (성수기, 주말 주차 대란)
(추천 주차장 - 감포활어직판장 공영주차장, 도보 10분 거리)
별도 화장실, 샤워 시설 없음.
(주변 민박 시설에 유료로 화장실, 샤워 시설 이용 가능.)

 

 

송대말등대는 맑은 바닷물에 시야가 좋고 주변에 바위가 많아 다양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으며 안쪽 콘크리트 구조물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스노쿨링 명소입니다.

그리고 송대말등대를 등지고 왼쪽에는 자갈로 되어 있는 조그마한 해변가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도 잡으면서 놀 수 있고 얕은 물에 물놀이도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송대말등대의 스노쿨링 포인트는 접근성이 다소 위험하고 콘크리트 구조물 외부는 수심이 깊어 아이 혹은 초심자들은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송대말등대 주변에는 별도의 공용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없고 주변 민박집에서 유료로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송대말등대 빛체험전시관은 수영복을 입고는 입장이 불가능하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송대말등대에 방문하시면서 주차를 걱정하기 싫은 분들은 10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감포활어직판장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TMAP 기준, 감포활어직판장 검색 후 수협활어직판장을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송대말등대' 여름 성수기 시즌
평일 아침 7시에는 조용했답니다~^^

아이들 방학을 맞이하여 경주에 놀러 온 저희 가족은 요즘 물놀이에 진심인 아이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송대말등대로 향하였습니다.

경주 보문단지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저희 가족이 도착한 시간은 아침 7시가 조금 덜 된 시간으로 오직 두 명만이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송대말등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운 후 아이들과 함께 송대말등대 스노쿨링 포인트로 향하였으며 생각보다 가파르고 위험한 길에 살짝 당황하였지만, 초등학교 5학년인 첫째 아이는 아빠의 도움 없이 혼자 조심히 잘 내려갔으며 3학년인 둘째 아이는 아빠 손을 잡고 무사히 스노쿨링 포인트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송대말등대 스노쿨링 포인트는 소문대로 물도 너무 맑고 콘크리트 구조물 안쪽은 파도도 없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으나, 주변에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으며 콘크리트 구조물 외부는 물이 깊어 아이들과 함께 들어가기엔 다소 위험해 보였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들은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서 수영도 하고 다이빙도 하면서 물놀이를 즐겼으나 생각보다 차가운 물 온도에 1시간 정도만 놀고 철수하였답니다.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는 많은 분들이 송대말등대 스노쿨링 포인트로 몰려들었으며 콘크리트 구조물 좌측에서 많은 분들이 스노쿨링을 즐기셨답니다.

 

 

송대말등대에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보다 깨끗한 송대말등대를 위해 자기가 들고 온 쓰레기는 자기가 들고 갈 수 있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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