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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9.06 오늘의시황 - 주요아시아 증시 소폭 상승, 원달러환율 1200원 아래에도 혼조세 마감한 국내증시

by 인생2막은 EnJoY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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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금)

 

미국증시 : 10월초 미중 고위급회담 개최 소식에 3대지수 큰폭으로 상승 마감

국내증시 : 원달러 환율 1,200원/달러 아래에도 혼조세로 마감한 국내증시

 

 

1. 뉴욕증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계 소식에

다우산업 1.41%, 나스닥종합 1.75%, S&P500 1.30% 상승마감  

 

지난밤 미국과 중국이 다가오는 10월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상승 출발한 3대지수는 일부 경기지표에 대한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2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372.68(1.41%)포인트 상승한 26,728.15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들의 상승 속에 139.95(1.75%)포인트 상승한 8,116.83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38.22(1.30%)포인트 상승한 2,976.0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류허 부총리, 미국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10월초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 예정

 

지난 7월말 중국에서의 고위급 회담 이후 다가오는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 미국의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다가오는 10월초 워싱팅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계할 것입을 발표하면서 3대지수는 큰폭으로 상승 하였습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과 중국은 고위급 협상에 앞서 이달 중순 실질적인 협상 진전을 위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기로 하였따고 발표했습니다.

 

이달 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에 배팅하는 월스트리트, 인하폭은 0.25%포인트로 예상

 

다가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 되는것에 월스트리트는 무게를 실고 있습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관계자들의 언론 인터뷰등을 관찰해 본 결과 0.5%포인트의 대폭 금리인하는 힘들 것으로 판단되지만 미국채 금리 하락등의 사유로 0.25%포인트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이날 9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95.8%로 동결될 가능성은 4.2%로 반영하였습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일본의 엔화와 유럽의 유로 및 영국의 파운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증시의 불안요소들이 일부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2%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도 미국과 중국이 10월초 무역햡상을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2. 국내증시

 

 

연일 상승하던 국내증시, 혼조세 보이며 코스피 0.22% 상승, 코스닥 -0.29% 하락 마감

 

지난밤 미중무역협상 재계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마감한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출발이 좋았던 국내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연일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에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NAVER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4.38(0.22%)포인트 상승한 2,009.13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어제 하루 지수 반등을 이끌던 종목들의 차익매물들에 의해 1.84(-0.29%)포인트 하락한 631.1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외국인이 홀로 4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으며 기관계와 개인은 각각 190억원, 336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금융투자기관이 644억원을 순매도, 연기금이 593억원을 순매수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378억원, 658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 하였으며 개인이 홀로 1,180억원을 순매수 하였습니다.

 

현재 증시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정리, 9월 증시를 기대해 봅니다!!

 

정말 힘들었던 8월이 지나고 국내증시는 9월달에 접어들면서 상승추세를 보이더니 어제는 결국 코스피가 한달만에 200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수많은 악재에 한 때 코스피는 1900선이 잠시 깨어지고 코스닥은 550선까지 빠지는 모습을 연출하였으나 이제 국내증시는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줄 시기라 판단됩니다.

 

1) 미중무역협상 - 다가오는 10월초 고위급 회담 추진 예정

 

미국과 중국이 9월1일부터 서로에서 추가관세를 부과하면서 여전히 대화의 여지를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전만 해도 중국이 대화를 원하며 특별한 거래가 있을것 같이 시장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여전히 두 나라는 밀당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은 오랜기간 무역전쟁으로 서로가 많이 치져있는 상황이며 이번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는 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타격을 줄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10월부터 재선 준비를 시작하는 트럼프 대통령 역시 곤란한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이 다가오는 10월초 고위급 회담에서 어떠한 결과물을 도출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대화의 여지만으로도 현재 시장에는 호재로 분석되고 있기에 이 호재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 홍콩시위 - 송환법 철회 발표에도 이어지는 홍콩 시위

 

지난 9/4, 홍콩 행정장관이 송환법 철회를 공식 발표하며 홍콩증시와 아시아 증시는 좋은 흐름을 보여 주었으나 홍콩시위대는 여전히 추가적인 사항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송환법 철회로 큰 불은 꺼진 느낌이만 이번 주말 시위규모가 얼마나 될지에 따라 시장은 다시 한번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중국의 국경절(10/1~10/7), 중국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 중이며 이러한 중요한 행사 전에 홍콩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홍콩문제를 미중무역전쟁의 협상 카드로 만지작 거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홍콩시위 문제 역시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입니다.

 

이에 이번 주말 홍콩시위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잘 주목해야 할 것이며 중국의 무력진압 할 가능성은 작지만 알수 없는 나라 중 하나가 중국이기에 좀 더 관련 사항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3) 원달러 환율 - 1,200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1,150원까지가 안정적인 환율

 

8월초 다양한 악재들이 난무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1200원선을 돌파하였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셀코리아를 외치며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랜기간 국내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시장에서의 심리적 지지선은 1200원선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가 안정화가 되기 위해서는 집나간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와야 할 것이고 이러한 외국인들이 돌아오기 위한 요소 중 하나가 원달러환율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이틀간 원달러 환율이 한달만에 1200원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들이 조금씩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유입을 위해서는 1,150원/달러까지는 떨어져야 한다는게 시장의 분석입니다.

 

이러한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정세가 차츰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다양한 국내외 변수들을 잘 주시하면서 환율 움직임을 관찰해야 겠습니다.

 

4)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 큰 움직임은 없어보여..

 

지난 7월 일본이 갑작스레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언급, 8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한국은 일본과의 지소미아 협정을 파기하면서 두 나라간의 외교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고 이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정부과 일부 품목에 대하여 수출을 허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관련 이슈는 언제 어디서 터질수 밖에 없는 시한폭단과 같은 것입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에 큰 이슈들이 없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두 나라간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은 놓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5) 미국 기준금리 - 9월 FOMC회의서 0.25%인하 예상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무역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해 수차례 미연방준비제도를 압박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였으나 미연방준비제도는 정치적인 문제와 경제문제에 선을 그으며 자기들의 기준대로만 금리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방준비제도 의원들의 다양한 기사등을 토대로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9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인하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러한 금리인하는 작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론

 

위에 주요 이슈들은 여전히 해결된 사항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증시는 주요 이슈들에 의해 이미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해결될 기미만 보였음에도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관련 이슈들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기에서는 보수적인 투자 자세보다는 조금더 적극적으로 투자에 임할 수 있는 시기로 판단됩니다. 아직까지는 과거와 같이 테마주들의 순환흐름은 기대하기 어렵고 상승장으로 보기도 많이 부족하기에 개별종목들(바닥에서 거래량 증가하는 종목들)의 흐름에 집중해야겠습니다.

 

다음주면 선물옵션동시 만기일을 마지막으로 추석연휴가 시작되기에 큰 움직임은 기대가 어렵겠지만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시장이 조금씩 살아 날것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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