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2(수)
미국증시 : 단기급등 피로감에 다우산업 6영업일, 나스닥, S&P 5영업일 상승 마감
국내증시 :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한 국내증시
1. 뉴욕증시
중국 재정부양, 멕시코 관세 연기 영향에 상승 출발한 미국증시, 단기급등 피로감 소폭 하락 마감
다우지수 -0.05%, 나스닥지수 -0.01%, S&P500 -0.03% 하락 마감
지난밤 중국의 재정부양 신호와 지난주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이민과 관세 긴장이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했던 미국증시는 장후반으로 갈수록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에 하락전환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6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14.17(-0.05%)포인트 하락한 26,048.51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들 중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락세를 보이며 0.60(-0.01%)포인트 하락한 7,822.57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1.01(-0.03%)포인트 하락한 2,885.7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의 인프라 중심의 경기부양 진행,
미국 중국과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아도 경제 성장율 3% 낙관론"
이날 중국의 인민은행과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철도와 고속도록, 전기, 가스공급 프로젝트에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으며 중국은 인프라 중심의 경기부양에 나섰지만 미국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 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경제는 매우 강하며 올해에도 중국과의 무역협상과는 상관없이 3%의 경제성장률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가오는 G20정상회의(6/28~29)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무역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날 트럼프 대통령은 G20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지 못할 경우 즉시 3,250억달러(약385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으며 이날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통해 중국이 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미국은 훌룡한 합의가 아니면 합의 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 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토령 연방준비제도(Fed) 비난하며 금리인하 압박"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유로화등 다른 통화가 달러화 대비 평가절하되면서 미국을 큰 불이익에 빠드리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너무 높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긴축은 말도 안되며 연방준비제도(Fed)는 아는 것이 전혀 없다고 비난하며 금리인하를 압박하였습니다.
현재 시장은 미국의 5월 고용부진등을 근거로 연방준비제도(Fed)가 빠르면 7월까지 금리를 인하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일본엔화와 영국파운드가 강세를 보인가운데 소폭 하락마감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해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들의 감산 합의 연장에 대한 기대감에 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국내증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한 국내 증시
코스피 -0.14%, 코스닥 -0.64% 하락, 코스피는 2100선, 코스피는 720선 유지
지난밤 미국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후반으로 갈수록 아시아증시의 하락세와 동반하여 하락 마감하였으며 코스닥 하락폭을 키우다가 장막판 하락세를 일부 줄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3.06(-0.14%)포인트 하락한 2,108.75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남북경협주들이 일부 약세로 전환되면서 4.47(-0.61%)포인트 하락한 724.3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억원, 963억원을 순매도하였으며, 연기금이 1,2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한 기관계가 1,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에서는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622억원, 1,073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홀로 1,905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금융투자기관, 투자신탁, 사모펀드에서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 하였습니다.
"트럼프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 받았다, 북한과 긍정적인 일이 벌어질것"
지난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북한과의 사이에서 뭔가 긍정적인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초반 남북경협주들이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출발하였으나 일부종목들은 하락 전환 혹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주요종목으로는 현대로템(5.68%), 부산산업(2.80%), 우성사료(3.59%), 아난티(1.86%), 대아티아이(1.62%), 제룡전기(1.16%), 현대일리베이(1.13%)등이 상승 마감하였으나 장초반에 비해 크게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선물옵션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코스피 2100선, 코스닥 720선 방어하며 마감
내일 하루 더 움직임을 보며 시장에 대응할 필요"
선물옵션동시 만기일은 매년 3,6,9,12월에 한번씩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되는 날로 선물옵션만기시 물량들이 어느방향으로 움직일지 방향을 잡기가 어려워 시장의 변동성이 큰 날로서 내일 외국인들과 기관계가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는지에 따라 지수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는 시점에서 일부 추세가 잡혀있는 종목들은 다시 한 번 상승을 시도해 볼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주 위주로 먼저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외국인과 기관계가 뚜럿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일 하루는 시장을 잘 주시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오슬로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등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어떠한 영향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증시는 하방포지션을 보이기 보다는 코스피는 2100선에서, 코스닥은 720선을 방어하며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에 조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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