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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6.10 오늘의시황 - 원달러 환율강세에도 대형주를 매수한 외국인과 기관계에 코스피 1.31% 상승 마감 (Feat. 5G통신장비주 강세)

by 인생2막은 EnJoY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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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월)

 

미국증시 : 금리인하 가능성 상승 큰폭으로 상승한 3대지수, 멕시코 관세 무한연기 

국내증시 : 원달러 환율 강세에도 외국인 매수세 코스피 1.31% 상승마감

 

 

1. 뉴욕증시

 

 

일자리 급감에 금리인하 가능성 상승에

다우지수 1.02%, 나스닥지수 1.66%, S&P500 1.05% 상승 마감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는 5월 고용지표의 부진과 국채 수익율 하락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큰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263.28(1.02%)포인트 상승한 25,983.94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126.55(1.66%)포인트 상승한 7,742.10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29.85(1.05%)포인트 상승한 2,873.3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비농업분야 신규채용 7만5000건, 시장예상치는 18만5000건"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폭을 7만5000건으로 발표하였으며 지난 4월 22만 4000개에 비해 큰폭으로 줄었으며 시장 전망치인 18만5000개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 하였습니다. 미국은 인구구조상 매달 최소 1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져야 경제활동인구 증가 추세를 감당할 수 있으며 일자리 감소 요인은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와 멕시코 관세부과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에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신중해 졌기 때문이라고 시장은 분석하였습니다.

 

이러한 고용부진은 대개 경기둔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더욱더 가속 시킬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는 큰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정책금리는 다가오는 6월18~19일 FOMC회의에서 결정이 될 예정입니다.

 

"대만을 정식 국가로 지칭,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부정한 트럼프 행정부"

 

지난 6월1일 미국방부는 '인도,태평양 전략보고서'를 통해 대만을 민주국가로서 신뢰할 수 있고 능력 있는 자연적인 미국의 파트너임을 언급하며 대만을 독립적인 국가로 명기하였습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를 통해 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 마카오를 모두 중국의 영토로 보고, 오직 중국만을 합법 정부로 인정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고 대만과 단교하였으나 이를 통해 미국은 하나의 중국을 부정하였으며 대만에 20억달러(2조3000억원) 이상을 무기를 판매하기로 하면서 미중무역전쟁에 대한 압박 수위를 키워 갔습니다.

 

이에 중국 국방부는 최근 대만과 관련된 미국의 잇따른 움직임에 대해 미국이 요즘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억제하려는 대만 카드를 빈번하게 꺼내들고 있다며 미국의 행위는 위험한 불장난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이르면 이번달부터 금리인하 단행 방안 논의 시작"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으며 당장 이번달이 아니라면 다음달 또는 그 이후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 하였으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이달부터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 하였으며 이에 주가는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마감하였습니다.

 

현재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는 2.25~2.50%이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가오는 6월18일~19일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지난 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시카고에서 열린 통화정책 컨퍼런스를 통해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 할 것이라 언급하였으며 시장은 경기가 둔화되거나 경기위협 요인이 가시화 될 경우 정책금리 인하등의 통화정책을 집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는 이달 금리인하 가능성을 25%, 다음달 75%, 9월까지는 90%이상의 확율로 금리인하가 이뤄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역사적으로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을 실망 시키지 않고 신속하게 금리인하에 나섰다고 언급하며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부추겼습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유로화와 영국파운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연일 약세를 보이던 달러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멕시코와 관세 협상 체결, 관세부과 무기한 연기"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불법 이민을 막지 않으면 다가오는 6월10일부터 단계적으로 멕시코에 대한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 하겠다고 경고 하였으며 미국과 멕시코는 사흘간의 협상을 통해 합의안에 서명하게 되었음을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를 통해 미국의 남쪽 국경으로 들어오는 이민자 행렬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 하였으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돌어오는 불법 이민을 크게 줄이거나 근절 할 수 있을 것임을 언급하였습니다. 

 

2.국내증시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기관계 매수세에 코스피 1.31% 상승

5G통신 관련주, 반도체소재장비 관련주 주도 코스닥 0.64% 상승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국내증시는 잠시 약세를 보이다가 중국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대만 홍콩증시가 2% 강세를 보이면서 함께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다수의 우량주들이 외국인과 기관계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27.16(1.31%)포인트 상승한 2,099.49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5G통신장비와 반도체소재장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4.61(0.64%)포인트 상승한 721.1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824억원, 1,6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하였으며 개인이 홀로 3,384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금융투자기관에서는 여전히 매도세를 유지, 연기금에서 1,874억원을 순매도하며 연일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개인이 홀로 90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560억원, 220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금융투자기관과 연기금은 순매수세를 투자신탁과 사모펀드 계열에서는 순매도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대형주들의 상승과 코스닥 상승을 견인한 5G, 반도체소재장비 과련주"

 

금일 코스피 시장을 상승을 견인한 종목들은 대형주들입니다. 금일 시총 상위 종목들인 삼성전자(1.36%), SK하이닉스(2.14%), 현대차(2.14%), 셀트리온(1.02%), NAVER(2.70%)등이 외국인과 기관계의 쌍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에 코스피지수는 2100선을 눈앞에 두고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텔레필드(18.34%), 삼지전자(18.00%), 오파스넷(12.59%), CS(12.47%), 에프알텍(10.86%), RFHIC(6.63%), 와이솔(4.15%)등의 5G통신장비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페에스케이홀딩스(10.02%), 디아이(6.38%), 코미코(2.85%), 하나머티리얼즈(2.56%), 원익IPS(1.96), 유니셈(1.61%)등의 반도체소재장비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미연준 금리인하 기대감과 경기침체의 우려,

6월 선물옵션동시만기일, FOMC회의, G20정상회의등 빅이슈들을 주시할 필요"

 

최근 국내증시는 주가하락에 배티한 외국인들의 공매도 세력과 원달러환율 강세에 환차익을 노린 매도세에 코스피는 2000선을, 코스닥은 690선을 위협 받으며 등락을 오고가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사와 미국의 멕시코 추가 관세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세계증시를 위협하는 일부 요소들이 해결되며 코스피는 2100선을 눈앞에두고 코스닥은 720선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최근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금리인하의 사유가 미국의 일자리 증가폭이 한달 새 1/3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미국의 경기가 둔화 될 것이라는 우려감인지라 우리증시에는 무조건 적으로 호재로 받아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질금리가 인하되면 기업의 이자비용 경감, 채권 대비 주식의 상대 수익율 개선등으로 증시에는 우호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금리가 인하된다면 중장기 적으로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은 이에 맞는 투자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중국상해종합지수가 2800선 바닥을 지지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유럽증시들도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미중무역전쟁이 해결될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기에 글로벌경기 침제에 대한 우려는 시장의 상승 동력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국내증시의 흐름을 좌우할 큰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6월13일 목요일에는 선물과옵션 동시만기일로 최근 하방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과 금융투자기관이 하방포지션을 강력하게 청산한다면 이후 좋은 움직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며 다음주 6월18일(화)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FOMC회의에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며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한다면 시장은 단기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주 6/28(금) 일본에서 개최될 G20정상회의에서 미중정상회담에 따라 향후 지수 움직임은 결정될 것입니다.

 

상기의 주요 이벤트들을 눈앞에 두고 시장은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무리한 투자보다는 시장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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