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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5.31오늘의시황 - 외국인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한 국내증시, 코스닥 1.04% 상승 마감

by 인생2막은 EnJoY 201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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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금)

 

미국증시 : 미국 GDP 3.1%,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소폭 상승한 3대지수

국내증시 : 5월 마지막 날 외국인 매수세 코스피 0.14%, 코스닥 1.04% 상승 마감 

 

 

1. 뉴욕증시

 

 

다우지수 0.17%, 나스닥지수 0.27%, S&P500 0.21% 상승 마감

 

장초반 양호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율 발표에 상승 출발한 미국증시는 여전히 미중무역전쟁의 우려에 등락을 오고가다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발언에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43.47(0.17%)포인트 상승한 25,169.88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20.41(0.27%)포인트 상승한 7,567.72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5.84(0.21%)포인트 상승한 2,788.8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1분기 GDP 3.1%, 상품수지적자 증가, 주택판매지수 하락, 실업보험청구자수 증가 "

 

이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시장 예상치인 3.0%보다 높은 3.1%를 기록하였으나 지난 4월 상품수지 적자가 3월 719억달러 대비 0.27% 증가한 721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주택판매지수는 시장의 0.9%증가 전망과 달리 1.5%하락을 기록,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주 보다 3000명이 증가한 215,000명을 기록하며 4주만에 증가하였습니다.

 

미국의 1분기 GDP성장률은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할 수 있었으나 나머지 주요 경제지표들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중무역전쟁의 심화 -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희토류 대미 수출 제한 시사"

 

이날 중국의 장한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미국에 대해 '노골적인 무역 테러리즘이며 경제적 살인이고, 경제적인 탄압'이라고 비난하며 미국과 중국간의 긴장을 고조 시켰으며 중국은 미국산 대두(콩) 수입을 중단했다는 보도와 희토류 대미 수출 제한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중무역전재에 대한 심화와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더욱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금리인하 가능성 발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 강연을 통해 '만약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인 2%를 계속 밑돌거나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이 우리의 경제전망을 크게 하회할 위험이 있다면 이는 적절한 통화정책을 검토하는 데 고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 하였으며 이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질 경우 정책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 하였습니다.

 

또한 클라리다 부의장은 최근 재발한 미국 국채시장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 대해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아직 지속적인 수익률 곡선의 역전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며 진단하였습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장단기 채권금리 역전현황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에 달러가치는 연일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도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증가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기대치 보다 적게 줄어들면서 4.08%나 떨어지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국내증시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0.14%, 코스닥 1.04% 상승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시작했던 국내증시는 어제밤 미국증시가 상승한 영향과 원달러환율이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이 양시장에서 오랜만에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2.94(0.14%)포인트 상승한 2,041.7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지수는 시총상위 그룹의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7.14(1.04%)포인트 상승한 696.4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최근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2.062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포지션을 유지하였으며, 기관계와 개인이 각각 1,518억원, 632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금융투자기관이 2,860억원을 매물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지수 하락을 제한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378억원, 456억원을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으며, 개인이 홀로 803억원을 순매도 하였습니다.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을 시도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금융투자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

 

최근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국내 시총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12%)와 SK하이닉스(-0.91%)는 5월 마지막날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 하였으나 금융투자기관에서 매물을 내어 놓으면서 반등에 실패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로써 5월 한달간 삼성전자는 10%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월봉 꼬리를 만들며 마감하였기에 다음달 초기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한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으며 SK하이닉스는 20%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아랫꼬리를 약하게 만들면서 삼성전자에 비해 약한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최근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던 5G통신장비관련주와 반도체소재장비관련주들은 요 며칠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시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힘들었던 5월 증시를 마감, 6월의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여 보자"

 

5월 국내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은 물론이며 외국인과 기관계 투자자들 역시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증시들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국내에서는 미중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부진 및 한반도 정세의 우려감에 외국인들이 셀코리아(SELL KOREA)를 외치며 국내시장을 떠나면서 코스피는 2000선, 코스닥은 690선 바닥까지 하락하며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되었던 한 달 이였습니다.

 

여전히 미국과 중국은 기 싸움을 통해 서로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에 또 다시 글로벌 경기 침제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시점이고 미국증시가 추가 하락을 할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지만 중국상해종합지수가 2800선 바닥을 찍고 반등을 시도하고 원달러 환율이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면서 바닥을 확인한 국내증시는 다시 한 번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을 시도 할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금융투자기관의 주식형 펀드자금이 5월 한달 사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였으나 국내증시가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된다면 금융투자기관 역시 다시 매수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습니다.

 

6월에도 국내증시는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지만 바닥을 확인한 시점에서는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국내증시가 6월 한달 간 쌍바닥을 다지고 미국과 중국간의 마찰이 어느정도 결론이 나오게 된다면 글로벌 반도체 가격의 반등과 함께 국내증시는 상승 기류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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