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가성비 최고의 한우 오마카세, '스무고개'

 

해운대 가성비 좋은
한우 오마카세 맛집, '스무고개'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468번 가길 81 (레미안 해운대 아파트 근처)
오마카세 예약 시간 - 오전 12:30, 오후 17:30, 오후 19:30 (주말, 14:30 추가)
가게 앞 주차 공간 충분함. (총 40대 주차 가능)
500시간 이상 숙성한 최상급 1++ 한우로 즐기는 한우 오마카세 맛집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장산역 방향으로 조금 더 들어가다 보면 만나 볼 수 있는 스무고개는 최고급 투뿔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식육식당과 한우 오마카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운대 맛집입니다.

스무고개는 500시간 이상 숙성한 1++ MB9 최상급 한우를 취급하며 1층은 한우 오마카세, 2층은 식육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우 오마카세는 10가지의 코스 요리를 1시간에 걸쳐 즐길 수 있습니다.

스무고개의 1층 한우 오마카세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캐치테이블(Catchtable) 앱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며 2층 식육식당의 룸은 네이버로도 예약하고 맛있는 한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최상급 한우로 만든 맛있는 10가지 종류의 코스 요리를 최상 서비스와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은 해운대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스무고개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별한 날, 10가지 코스로 즐긴
스무고개의 한우 오마카세

 

와이프 생일을 맞이하여 큰 마음먹고 방문하게 된 스무고개, 다행히도 평일 점심 타임이라 그런지 캐치테이블을 통하여 예약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예약 시간에 맞춰 저희 부부는 스무고개에 도착하였습니다. (예약시간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

입구부터 돌과 이끼, 그리고 자갈로 인테리어 된 내부 모습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연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으며 바 형식으로 오직 오마카세 손님들을 위한 공간은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첫인상부터 맘에 들었답니다.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고 앉은 저희 부부는 처음으로 접해보는 오마카세에 살짝 긴장하였지만 저희 담당 셰프님이 자연스럽게 오늘 요리할 한우 등심과 안심, 양념 꽃갈빗살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안겨 주었답니다.

한우 오마카세의 10가지 음식을 시작하기 전 다양한 종류의 사케와 와인을 살펴보았으나 평일 점심이기도 해서 사케와 와인 대신에 간단하게 하이볼 한 잔을 주문하였답니다.

 

 

스무고개 오마카세의 첫 번째 요리는 육회 부르게스타!!
우둔살로 만든 육회와 샐러드, 그리고 직접 만든 치즈와 달달한 소스를 갓 구운 바게트 빵 위에 올려서 먹으니 일반적인 육회가 아닌 색다른 맛의 육회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투뿔 우둔살로 만든 육전!!
일반적으로 육전은 계란옷을 입혀서 굽는다면 이날 저희는 튀김에 튀긴 육전을 맛볼 수 있었으며 바삭한 맛은 아니지만 우둔살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끼면서 독특한 식감이 좋았답니다.

 

 

우둔살로 만든 육회와 육전을 먹은 후 다음 코스는 소고기 야채죽,
소고기 야채죽 위의 고소한 참기름과 비벼 먹으니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맴돌면서 식욕을 자극하였답니다.

 

 

이제 오늘의 메인 요리 중 하나인 1++ 숙성 안심 등장이요~!!
트러플 소금과 홀그레인머스터드, 그리고 고수를 빼고 한식 스타일로 만든 지미추리 소스와 꽈리고추 가니쉬가 살짝 익힌 안심과 함께 나왔으며 트러플 향과 짠맛이 더해지는 트러플 소금과 처음 접해보는 지미추리 소스와 함께 먹은 안심은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맛도 최고였답니다.

 

 

다음 메인 요리는 블랙페이퍼 소스와 명이나물 페스토, 영국 말돈 소금과 함께 나온 등심!!
등심 역시 셰프님의 숙련된 솜씨에 고기의 식감은 너무 부드러웠으며 통후추로 강한 맛의 소스, 그리고 아삭아삭 씹히는 소금의 영국 말돈 소금, 명이 나물로 만든 페스토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긴 등심도 너무 맛있게 즐겼답니다.

 

 

이제 스무고개의 마지막 한우 메인 요리인 꽃등심 한우 양념구이!!
고기 자체가 양념이 되어 있어 별도의 소스 없이 파파야로 만든 장아찌와 약간 매운맛이 강한 와사비가 함께 나왔으며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하게 고기에 배어 있는 양념에 부드러운 식감의 꽃등심이 왜 많은 분들이 스무고개의 한우양념구이를 최고라고 말하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이제 맛있는 투뿔 한우로 배를 채웠으니 약간 느낀 한 맛을 잡아줘야겠죠??
시원한 콩육수와 도토리묵으로 만든 김치말이는 새콤달콤한 육수와 아삭하게 씹히는 무순과 양파의 식감이 더해져 약간 느끼했던 입맛을 다시 잡아 주며 다음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높여 주었답니다.

 

 

입가심 요리로 느끼함을 잡은 후 등장한 것으로 한우버거!!
뭔가 코스요리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셰프님의 설명대로 큼지막한 한우버거를 한 입 베어 먹으니 입안에 육즙이 한가득 뿜어져 나왔으며 약간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는 맛에 통후추와 크러쉬드레드페퍼가 더해져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준비된 오늘의 식사로는 곤드레 솥밥과 소고기 약고추장, 그리고 곰국이 나왔습니다.
매콤 달콤한 맛의 소고기 약고추장에 비벼 먹는 곤드레밥도 너무 맛있고 부드러운 고기가 들어있는 곰국도 진한 맛이 살짝 부족하다고 느낀 배를 넉넉하게 채워주었답니다.

 

 

모든 식사가 끝이 나고 마지막에 나온 디저트는 망고 퓌레를 뿌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제공되었으며 예약할 때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등의 기념일을 남겨 주시면 상기의 사진처럼 주인공에게는 예쁜 디저트가 제공된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접해 본 한우 오마카세에 왜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까지 오마카세를 즐기는지 스무고개 덕분에 잘 경험할 수 있었으며 다음에는 스무고개의 2층 식육식당도 한 번 이용해 보기로 다짐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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