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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맛집

[부산 전포동 맛집] 이색적인 대만 음식 전문점, 바오하우스(BAOHAUS)

by 인생2막은 EnJoY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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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OHAUS (바오하우스)
대만음식전문점 (Taiwnese Restaurant)
연중무휴 11:30 ~ 21:00 (Last order 20:00)
Break Time 15:00 ~ 17:00, (주말 16:00 ~ 17:00)
주차장 없음.
전포역 7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음.

 

오랜만에 친구와 서면에 나온 날!! 육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우리는 부산 전포동 카페 거리에서 이색적인 대만음식으로 유명한 바오하우스(BAO HAUS)를 찾아 갔습니다. 주말이면 웨이팅도 30분씩 넘게 걸리는 맛집이라는 소문에 우리는 11:30에 딱 맞춰 식당에 도착하였으며 덕분에 웨이팅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바오하우스(BAO HAUS)는 길거리 음식과 다양한 먹거리가 천국인 대만음식을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음식점 중 하나로 대만의 대표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대만식 찐빵 바오(BAO)는 물론이며 다양한 대만 로컬 푸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바오하우스(BAO HAUS)는 전포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가게 자체가 넓지 않아 테이블 수도 작고 약간 불편한 감이 있지만 혼자 와서 음식을 즐기기 좋은 바테이블과 2인, 4인 테이블이 있으며 대만에 있는 어느 가게의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함이 많은 식도락 여행객들과 젊은이들을 끌어 모으는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좀 불편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날 저희는 가게에 있는 모든 음식을 다 맛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뒤로하고 마파두부&볶음밥, 가지튀김과 우육미엔으로 구성된 35,000원짜리 2인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바오하우스(BAO HAUS)에서 클래식바오와 새우바오를 맛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ㅠㅠ

 

먼저 2인 세트는 음식 하나하나만 봤을 때는 양이 그리 많은 느낌이 아니였지만 아줌마 두 명이 먹기에는 양이 조금 넉넉하였으며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딱 좋아 맛이 있었으며 소스의 감칠맛과 음식재료가 잘 어우러져 대만 음식을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잘 맞도록 만들었답니다.

 

 

2인 세트에 포함 된 가지튀김이 가장 먼저 나왔으며 튀김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먹는 것이 인지 상정!! 가지튀김은 겉바속촉이란 바로 이런게 아닐까?? 바로 튀긴 튀김옷과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에 약간 달작지근한 소스가 더해지니 너무나도 맛있었답니다.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도 이게 가지라고?? 말할 것 같은 맛이였답니다.

 

그리고 나온 마파두부와 계란볶음밥, 매콤한 소스와 부드럽고 몽글몽글 두부가 잘 어우러진 마파두부와 고슬고슬한 계란볶음밥은 왜 메뉴판에서 두 음식을 묶어서 파는지 바로 이해가 갈 정도로 두 음식의 조합 역시 GOOD!! 마파두부 소스에 스윽스윽 비벼 먹는 계란볶음밥은 완전 밥 도둑이였답니다. 하지만 마파두부 소스는 나름 본토(??) 소스맛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외국에서 한국음식들을 찾는 분들에게 비추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우육미엔은 앞서 나온 음식들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다는 느낌이 덜 했지만 면도 탱글하고 국물도 시원하여 면류 음식을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아참!! 우육미엔에는 기본적으로 고수를 넣어서 주기 때문에 고수를 싫어하는 분들은 주문하기 전에 고수를 빼달라고 말씀하셔야 하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친한 친구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너무나도 행복했던 하루였네요. 부산 전포동에 수많은 맛집들 중에서 이색적인 대만음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바오하우스(BAO HAUS)를 강추해 드리며 저녁에 인상적인 장소에서 술이 한 잔 땡기시는 분들은 바오 나이트 마켓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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