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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8.05 오늘의시황 - 미중무역전쟁 확전 우려 + 일본 경제보복 + 원달러 환율 급등 + 바이오관련주 악재 = 코스닥 -7.46% 하락 마감

by 인생2막은 EnJoY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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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월)

 

미국증시 : 미중무역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감에 3대지수 하락 마감

국내증시 : 신저점 갱신 국내증시, 코스닥 3년1개월만 사이드카 발동 -7.46% 하락

 

 

1. 뉴욕증시

 

 

미중무역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감에

다우산업 -0.37, 나스닥 -1.32%, S&P500 -0.73% 하락 마감

 

지난 금요일 미중무역 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증시는 일자리 증가세 둔화세에 3대지수는 하락폭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장후반 하락폭을 일부 회복하였으나 4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98.41(-0.37%)포인트 하락한 26,485.01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107.05(-1.32%)포인트 하락한 8,004.07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21.51(-0.73%)포인트 하락한 2,932.0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언급에 중국은 항전 의지, 무역전쟁 확전 우려감 증가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는 둔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증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9월1일부터 약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하여 10%의 추가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으며 이에 중국의 장쥔 신임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대화를 원한다면 대화할 것이고 그들이 싸우고 싶다면 싸울 것이라고 언급하며 미중 무역전쟁 확전의 우려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UBS글로벌자산운용사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는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이에 경기침체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고하였으며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추가관세가 지속될 경우 경기침체가 조만간 닥칠 것을 우려하였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6만4000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16만5000건보다 밑도는 수치를 발표하였으며 시장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예고로 고용시장으니 둔화세는 심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연내 두번째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90%로 상승했다는 보고서를 내었습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유로화, 영국파운드 및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며 1.7%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소식에 전날 큰폭으로 하락했던 국제유가(WTI)는 저가성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 국내증시

 

신저점 기록한 국내증시, 코스닥 장중 사이드카 발동까지

코스피 -2.56%, 코스닥 -7.46% 하락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와 유럽증시가 미중무역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감에 큰폭으로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주요아시아증시가 큰폭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는 미중무역전쟁, 일본의 경제보복 및 바이오관련주들의 폭락에 코스닥지수는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으나 하락폭을 키워가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금일 816개의 종목이 하락 마감하며 51.15(-2.56%)포인트 하락한 1,946.98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1230개의 종목이 하락 마감하며 무려 45.91(-7.46%)포인트 하락한 569.7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외국이과 개인이 각각 4,421억원, 3,14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폭을 키워 나갔으며 연기금과 금융투자기관이 각각 2,872억원, 5,204억원을 순매수 한 기관계가 7,348억원을 순매수하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데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이 368억원을 순매도, 기관계과 개인이 각각 237억원, 102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나 바이오주들을 주도로 큰 폭으로 하락한 코스닥지수는 정말 끝을 모르고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중무역갈등 심화 우려 + 일본의 경제보복 + 원달러 환율 급등 + 바이오관련주 폭락

= 코스닥 - 7.46% 하락 

 

금융당국의 원달러 환율 진정책 기대는 무리, 외국인 이탈율은 아직 상대적으로 낮아..

 

금일 국내증시는 대내외적인 악재들이 겹치면서 코스피는 1950선을 코스닥은 600선을 깨고 내려가며 다시 한 번 신저점을 갱신하며 장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먼저 미중무역갈등이 심화될 우려감에 세계증시들이 큰폭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가 뚜렷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시장은 두려움에 떨게 되었으며 이에 원달러 환율이 무려 1%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외국인들의 이탈율이 증가하고 신라젠과 메디톡스등이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큰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는 3년 1개월만에 사이드카가 발동하였으나 지수는 이후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폭락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언급한바와 같이 현재 우리가 시장에서 집중해야 할 사항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안착하는가와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이탈하는가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1215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으나 금융당국이 시장에 개입하여 원달러 환율을 진정시키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에 원달러 환율은 한동안 1200원 위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증시에서는 어떤 기대를 하기는 힘든 상황이기에 오늘 장 마감후 유럽증시와 미국증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찰하며 국내증시에도 단기적인 반등이 나올지 아니면 추가 급락이 나올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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