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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8.01 오늘의시황 - 별소득 없이 마무리된 한미외교장관 회담, 코스닥 1.26% 하락 마감

by 인생2막은 EnJoY 201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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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목)

 

미국증시 : 연준 제롬파월 의장의 실망스런 발언에 장 막판 하락한 3대지수

국내증시 : 별소득 없이 마무리된 한미외교장관 회담, 코스닥 1.26% 하락 마감

 

 

1. 뉴욕증시

 

 

연준 제롬파월 의장의 실망스런 발언에 3대지수는 하락

다우산업 -1.23%, 나스닥 -1.19%, S&P500 -1.09% 하락 마감

 

장초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던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파월 의장의 실망스러운 발언에 장 막판 큰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어제에 이어 2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333.75(-1.23%)포인트 하락한 26,864.27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애플을 제외한 대부분의 초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98.19(-1.19%)포인트 하락한 8,175.42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며 32.80(-1.09%)포인트 하락한 2,980.3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 미국의 기준금리 2.00~2.25%

연준 제롬파월의장, 이번 금리인하는 명확하게 보험적 성격

 

2008년 12월 이후 꾸준히 금리를 인상시켜왔던 미국은 이날 FOMC 회의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의 예상치 대로 25bp 하락한 2,00 ~ 2,25%로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는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양적긴축 정책)을 기존의 계획은 9월말까지에서 8월 중으로 계획을 앞당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FOMC회의 이후 제롬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금리인하는 명확하게 보험적 성격으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임을 언급하며 추가 금리인하 여부는 앞으로의 경기 전망과 위험에 달려 있다고 언급하며 연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일축하였습니다.

 

제롬파월 의장은 여전히 미국의 경제는 긍정적이고 인플레이션도 약 2%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글로벌 경제에 대한 침체는 우려하고 있으며 이번 금리인하는 중간 사이클의 조정이지 장기적인 일련의 금리인하의 시작은 아님을 언급하였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파월 의장은 우리를 실망시켰으며 사장이 그로부터 듣고 싶었던 건 이번 금리인하가 길고 공격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이라는 말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제롬파월 의장의 실망스러운 발언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경제 활력으로 원유 수요도 함께 증가 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5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 국내증시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리스트 제외 앞두고 코스피 -0.36%, 코스닥 -1.26% 하락

 

지난밤 제롬 파월 의장의 실망스런 발언에 하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국내증시는 한국과 일본간의 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는듯 하였으나 결과가 좋지 않자 다시 한 번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LG화학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7.21(-0.36%)포인트 하락한 2,017.34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헬릭스미스등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7.92(-1.26%)포인트 하락한 622.2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억원, 864억원을 순매도, 연기금과 투자신탁이 순매수세를 보인 기관계가 83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어느정도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065억원, 232억원을 순매도를 하며 다시 지수는 큰폭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1,374억원을 순매수 하였습니다.

 

방콕 한일 외교장관 회담, 별소득 없이 마무리에 일본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리스트 제외 진행,

한국은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거부로 강대강 대치

 

오늘 방콕에서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만나 회담을 가졌으나 큰 소득이 없이 마무리 되었으며 이에 시장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리스트 제외를 내일로 다가온 8월2일 국무회의를 통해 추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한국은 지난 2016년 한일 간에 체결된 지소미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을 거부안을 고려하며 두 나라는 강대강 대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시장은 내일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리스트 제외를 진행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일 관련 사항이 결정되면서 국내증시는 다시 한 번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내일 오후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이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어떠한 중재를 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어제도 한 번 언급하였지만 혹~~시라도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면 국내증시는 엄청난 급등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리스트의 제외입니다. 한국이 백색국가에서 제외된다면 며칠간 국내증시는 큰 폭으로 변동을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변동은 오래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아베총리가 백색국가 리스트 제외 말고 추가적으로 한국을 압박할 카드로 우리를 협박한다면 국내증시는 정말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국내증시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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