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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6.26 오늘의시황 - 트럼프의 돌발행동은 예측할 수 없어, 사전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국내증시, 눈치보기장세 연속

by 인생2막은 EnJoY 201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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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수)

 

미국증시 : 연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제동,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

국내증시 : 연일 눈치보기 장세, 연기금의 매수세에 지수 방어하는 국내증시

 

 

 

1. 뉴욕증시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하에 대한 의견과 미중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하락에

다우지수 -0.67%, 나스닥지수 -1.51%, S&P500 -0.98% 하락 마감

 

 

 

다가오는 미중정상회담에서 큰 진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과 이란간의 군사적 긴장고조에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한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며 3대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179.32(-0.67%)포인트 하락한 26,548.22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하며 120.98(-1.51%)포인트 하락한 7,884.72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27.97(-0.95%)포인트 하락한 2,917.3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제동을 건 연준, 다음달 0.5%포인트 금리인하는 과해"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다음달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수준의 금리인하는 과하다고 언급하며 시장이 기대한 빅컷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날 제롬 파월 의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일시적인 것들에 단기적으로 관민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으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금리를 일시에 0.5%포인트 인하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의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 전망과 관련해 앞으로 나오는 정보들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고, 경기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며 FOMC 위원들은 완화적인 정책의 근거가 강해졌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하였습니다.

 

또한 제롬 파월 의장은 연방준비제도(Fed)는 단기적인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정책이 단기적 정치적 이익에 쏠리면 타격이 생기기 때문에 의회가 연방준비제도(Fed)를 이 같은 방식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 대하여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란의 어떠한 공격에도 보복 공격을 가할것, 군사적 긴장감 여전히 고조"

 

이날 이란 대통령은 국영방송을 통해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해 정신적으로 모자란 행동이라고 비난하였으며 이에 대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아주 무지하고 모욕적인 발언은 그들이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줄 뿐, 미국에 대한 어떠한 이란의 공격도 강력하고 압도적인 힘에 의한 대응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연일 하락세를 보였던 달러인덱스는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제동을 걸면서 반등에 성공하였으며,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와 미중무역전쟁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도 상승과 함께 국제금값은 오늘도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도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2.국내증시

 

 

 

외국인 기관계의 매수세에도 눈치보기 장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국내증시

코스피 0.01% 상승, 코스닥 -0.09% 하락

 

오늘도 국내증시는 3일 앞으로 다가온 G20정상회의에서의 미중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대형주들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0.21(0.01%)포인트 상승한 2,121.8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지수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상황 속에서 0.65(-0.09%)포인트 하락한 709.3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계가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그 강도가 약하여 큰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73억원, 600억원을 순매수, 개인이 홀로 735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연일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연기금이 1,1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개인이 홀로 102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62억원, 256억원을 순매수하였으나 지수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트럼프의 속내는 누구도 알수 없어, 불확실성을 확실히 제거 후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연일 이어지는 눈치보기 장세, 연기금의 연일 매수세를 주목하자"

 

일반적으로 시장은 이벤트를 앞두고 먼저 움직임을 경우가 많이 있지만 이번 미중정상회담에 대하여 시장은 큰 이변 없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행동을 우려하며 선듯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오랜시간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미중정상회담을 두고 시장에서는 미중무역전쟁의 타결 혹은 완전결렬과 같은 부정적인 마무리가 될 확율은 낮게 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추가관세유보 및 기업거래제한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지만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중국 압박등의 행위가 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의 상황속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국내증시의 거대공룡인 연기금이 저가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방어를 보여주고 있는 점에서 아직 국내증시는 낙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기금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불확실성이 제거된 국내증시에 안정적인 원달러환율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까지 유입되는 그림이 만들어진다면 국내증시는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기에 남은 3일간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을 잘 주시하며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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