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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6.25 오늘의시황 - 미중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연일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는 국내증시, 아시아주요증시와 동반 하락 마감

by 인생2막은 EnJoY 201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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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화)

 

미국증시 : 이란 고위급 간부 제재에 긴장 고조, 미중정상회담 앞두고 눈치 장세

국내증시 : 빅이벤트를 앞두고 연일 눈치보기 장세의 국내증시

 

 

1. 뉴욕증시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다우지수 0.03% 상승, 나스닥지수 -0.32%, S&P500 -0.17% 하락 마감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제재를 강화하며 두 나라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다가오는 미중정상회담을 눈앞에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어제오늘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가운데 8.41(0.03%)포인트 하락한 26,727.54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애플과 알파벳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26.01(-0.32%)포인트 하락한 8,005.70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최고점 갱신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11(-0.17%)포인트 하락한 2,945.3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對이란 추가 경제제재 행정명령 서명, 이란 지속적 압박에 군사적 긴장 고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군 드론 격추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이란 고위 지도자들을 겨냥한 대이란 추가 경제제재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였으며 미국은 지속적으로 이란을 압박할 것이며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원유의 91%, 일본은 62%를 호르무즈해협에서 얻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이며, 모든 나라는 항시 도사린 위험으로부터 자국 선박을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미국은 이미 세계 최대 에너지 생산국이 됐기 때문에 그곳에 있을 필요조차 없으며 미국이 아무런 보상없이 다른 나라들의 원유수송 선로를 보호할 이유가 없음을 언급하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트럼프행정부의 최고지도자 및 고위급 간부의 금융거래 차단을 비롯하여 추가적으로 이란 밖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금융기관 및 무역회사, 유럽국가와 직거래를 위해 이란 중앙은행이 발족한 특수무역재정회사등에 대한 제재도 가해 질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인덱스는 오늘도 달러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연일 강한 강승세를 보이던 국제금값은 이날도 1.29% 상승하며 결국 온스당 1,400달러를 돌파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도 여전히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갈등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배럴당 60달러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2.국내증시

 

 

주말 빅이슈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는 국내증시, 아시아 주요증시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 -0.22%, 코스닥 -1.07% 하락

 

이번 주말 빅이슈를 눈앞에 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증시는 장후반으로 갈수록 아시아주요증시들의 하락세 영향을 받으며 동반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전자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4.69(-0.22%)포인트 하락한 2,121.64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5G통신장비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7.67(-1.07%)포인트 하락한 710.0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장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수폭을 줄이면서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2억원, 86억원을 순매수, 개인이 홀로 210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여전히 연기금이 94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658억원, 40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폭을 키웠으며 개인이 홀로 1,133억원을 순매수 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눈치보기 장세, 코스피 2100선, 코스닥 710선 방어

 원달러 환율 1,150원대 안정세, 미중정상회담 큰 이변 없이 끝나면 상승 기대"

 

오늘도 국내증시는 이번 주말의 빅이벤트인 미중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간 하루였으며 아시아주요증시 및 미국증시가 오를 때는 동반 상승을 하지 않고 하락 할 때만 영향을 받고 있는 매우 아쉬운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세 속에서도 현재 코스피는 2100선을, 코스닥은 710선을 바닥으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그나마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오랜기간 뱡향을 잡지 못하고 박스권 흐름을 보인 국내증시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까지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주말로 다가온 미중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의 예상과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면 시장은 불확실성의 제거와 환율 안정이라는 모멘텀을 기반으로 다시 한 번 상승을 시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주는 외국인과 기관계의 매수 움직임을 잘 살펴보면서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덜한 대형주들에 집중하며 다가오는 빅이벤트들을 지켜보는 것이 좋은 것으로 판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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