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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3.26 증시현황 - R의 공포?? 국채금리 제외한 경기지표는 아직 양호

by 인생2막은 EnJoY 2019.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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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화)

 

미국증시 : 트럼프의 러시아 스캔들 면죄부 vs 경기침체우려에 혼조세 마감

국내증시 : R의공포?? 코스피, 코스닥 니케이지수와 함께 반등 마감

 

 

1. 뉴욕증시

 

 

지난 밤 미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스캔들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혔지만 장단기 금리역전에 의한 경기침체로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장중 급등락을 보이면서 14.51(0.06%)포인트 상승한 25,516.83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FAANG)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5.13(-0.07%)포인트 하락한 7,637.54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금융주와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2.35(-0.08%)포인트 하락한 2,798.3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 측의 혐의를 입증하면서 사실상 면죄부를 받은 것으로 간주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 및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 및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 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일 미 국채시장에서는 22일에 이어 또 다시 10년물 금리가 장중 2.38%까지 떨어지면서 3개월물 금리(2.45%)를 밑돌면서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증시는 다시 한 번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의 상승을 제한하였습니다.

 

 

미국채 금리의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이어지면서 달러가치는 소폭 하락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 약세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상승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 혼조세를 보이다가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의 의회 승인을 추진 중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아직 충분한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표결을 27일 이후로 미루기면서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었으며 유럽연합(EU)은 이번주 영국 의회가 합의안을 의결하면 5월22일까지, 부결시키면 4월12일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2. 국내증시

 

 

미국채 장단기 채권금리 역전과 함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일 니케이지수와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3.94(0.18%)포인트 상승한 2,148.80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 지수는 바이로메드, 메디톡스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9.60(1.32%)포인트 상승한 736.81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6억원, 1,561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며 금융투자기관과 투자신탁에서 강한 매도세를 보인 기관계는 1,930억원을 순매도 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외국인이 홀로 836억원을 순매수, 기관계와 개인이 각각 81억원, 674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연기금이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최근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사회적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관련 예산에 대한 추경이 추진되면서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최근들어 큰폭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오늘도 케이엠(16.76%), 웰크론(8.31%), 모나리자(7.47%), 위닉스(3.13%), 오공(2.79%)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세먼지 관련주 >> https://2ndlife-enjoy.tistory.com/138

 

또한 세계적으로 기술주들이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27%)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테스(5.11%), 유진테크(3.75%), 이오테크닉스(3.66%), 엘비세미콘(2.91%)등의 반도체소재장비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미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과 함께 소위 'R의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는듯 하였으나 금일 국내증시와 니케이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거 2007년말 금융위기 당시에 미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과 함께 세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지만 그외의 경기지표들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보다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침체가 발생할 정도의 경기 호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시장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발표되는 다양한 경기지표들을 잘 주시하면서 시장 움직임을 파악해야 할 것이며 테마순환보다는 개별 종목의 추세를 잘 분석하여 시장에 대응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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