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5 증시현황 - 상해종합지수 5.60%급등에 국내증시 동반 상승 마감

2019.02.25(월)

 

미국증시 : 미중무역분쟁 기대감에 주요 3대지수 상승 마감

국내증시 : 상해종합지수 5.60%급등에 국내증시 상승 마감

 

1. 뉴욕증시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요 3대지수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181.18(0.70%)포인트 상승한 26,031.81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FAANG)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서 67.84(0.91%)포인트 상승한 7,527.55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17.79(0.64%)포인트 상승한 2,792.6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은 진전되었지만 몇 가지 매우 큰 장애물이 남아 있음을 언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난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하였으며 류허 중국 부총리 역시 미중무역협상의 긍정적인 결말을 언급하면서 투자자의 심리를 끌어올리는데 힘을 보태었습니다.

 

 

 

달러가치는 일본엔화와 영국파운드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사우디아라비아등의 석유수출국기구들이 원유생산 감산 합의를 잘이행하고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미국과 중국은 양국의 정상회담이 다가오는 3월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에서 개최할 방안을 논의 중임을 언급 하였으며 이 정상회담을 통하여 장기간 이어온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 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최근 다우산업지수는 9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24년만에 최장 랠리를 기록 갱신하였습니다. 세계 주요 경제 지표들은 지난해 미중무역분쟁의 타격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미국증시는 바닥을 다지고 다시 한 번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2. 국내증시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금일 중국증시는 4~5%의 급등세를 보였으며 국내증시도 중국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SDI, 아모레퍼시픽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2.06(0.09%)포인트 상승한 2,232.56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반도체 소재장비관련주와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가운데 7.02(0.94%)포인트 상승한 750.4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으로는 외국인이 796억원 순매도, 기관계과 개인이 각각 803억원, 91억원을 순매수하였으며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760억원, 618억원을 순매수, 개인이 1,253억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금일 특징주로는 삼성전자가 약한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하나머티리얼즈(9.78%), 코미코(8.33%), 페에스케이(5.15%), 원익IPS(4.40%), 원익QnC(4.06%)등의 반도체소재장비장관주들과 코스모신소재(12.38%), 코스모화학(6.36%), 피앤이솔루션(8.50%), 대주전자재료(5.83%), 티씨케이(5.86%)등의 2차전지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지난주 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행사와 MWC2019의 영향으로 덕산네오룩스(11.39%), 이녹스첨단소재(10.19%), KH바텍(6.47%), AP시스템(5.17%), 비에이치(4.23%), 인터플렉스(3.10%)등의 폴더블폰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으나 며칠 앞으로 다가온 남북경협주들은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에는 한반도의 비핵화 여부가 결정될 북미정상회담이 다가오는 2월27일 베트남 하오니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WMC201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부터 진행 될 예정이오니 관련 주들 잘 주시하면서 시장에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주요 이슈

1) MWC2019      02.25(월) ~ 02.28(목)

2) 북미정상회담   02.27(수) ~ 02.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