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1 증시현황

2019.02.11(월)

미국증시 :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에 3대지수 혼조세 마감

국내증시 : 코스피 장막판 반등, 코스닥 꾸준한 상승세 유지 마감

1. 뉴욕 증시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애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기술주들의 상승세에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63.2(-0.25%)포인트 하락한 25,106.33포인트로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FAANG)의 강세에 9.85(0.14%)포인트 상승한 7,298.20포인트로 마감, S&P500지수는 기술관련주들 강세에 1.83(0.07%)포인트 상승한 2,707.88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외부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 기한인 3월1일 이전에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발언과 함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내부적으로는 민주당과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국경장벽 예산 갈등으로 미연방정부 셧다운 재발에 대한 우려가 미 증시를 지속적으로 누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기술주들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가 하락을 방어하였습니다.

 

 

달러가치는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약세에 소폭 상승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글로벌경기 침체와 미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하락폭이 큼에 따라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연방정부 셧다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는 과거와는 달리 하락폭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 불확실성에 대하여 시장은 좀 더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 보이며 관련 이슈들 잘 주시하면서 시장에 대응해야겠습니다.

 

2. 국내증시

 

금일 국내증시는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에 하락을 예상하였으나 중국증시와 함께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막판 상승 마감하면서 3.68(0.17%)포인트 상승한 2,180.73포인트로 마감,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4.73(0.65%)포인트 상승한 733.4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으로는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568억원, 741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1,146억원을 순매수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투자신탁과 연기금이 강한 매도세를 보였으며 금융투자와 사모펀드는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억원, 230억원을 순매수, 기관계는 44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투자신탁, 사모펀드, 연기금에서 매수세를 금융투자에서는 강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금일 특징주는 바이오제약주와 5G관련주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7%), 에이치엘비(5.61%), 녹십자셀(4.23%), 한올바이오바마(3.49%), 신라젠(0.54%)등의 바이오주들은 4분기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에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였으나 금일 반등세를 보였으며 케이엠더블유(4.50%), 서진시스템(3.56%), 아이솔(2.88%), 유비쿼스(2.08%), RFHIC(1.73%)등의 5G 장비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부산산업(-3.17%), 현대로템(-2.54%). 대아티아이(-4.06%), 경농(-5.10%), 아난티(-2.67%), 좋은사람들(-3.98%)등의 남북경협주는 지난주 강세를 보이더니 오늘은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지수 하락세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자체는 국내 시가총액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을 받으면서 큰 움직임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며 개별 테마종목들의 움직임을 잘 주시하면서 시장에 대응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