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증시현황

2018.11.09

FOMC 12월 금리인상 예고, 국내, 아시아증시 동반 하락

1. 뉴욕증시 및 주요 시장지표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으나 점진적으로 추가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였습니다. 이에 주요3대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는 3M, 월그린등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10.92(0.04%)포인트 상승한 26,191.2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나스닥 지수는 대형IT주(FAANG)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39.87(-0.53%)포인트 하락한 7,530.8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S&P500지수는 유가하락에 따른 에너지관련주들이 하락을 주도 하면서 7.06(-0.25%)포인트 하락한 2,806.83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경제상황이 강한 확장세라는 기존의 평가를 유지하였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유럽연합(EU)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2.0%에서 1.9%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무역갈등 격화에 따른 수출 둔화가 그 이유입니다.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오늘도 하락하였으며 국제금값도 동반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 증대에 의해 하락 마감하였으며 FOMC회의록이 발표 된 이후 미국채 10년물 수익율이 3.24%까지 올랐습니다.

 

지난달 시장은 조그마한 이슈에도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FOMC회의록 발표와 같은 이슈에도 크게 요동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동안 주가는 시장의 움직임 보다 개별종목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 국내 증시

 

 

 

금일 국내지수는 지난밤 FOMC 회의록에서 금리를 동결하였지만 다가오니 12월에는 금리 인상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과 함께 국내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양대지수는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는 장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의 대형IT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는 모습이였으나 이내 기관계의 매도세에 6.54(-0.31%)포인트 하락하며 2,086.0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시총 상위그룹의 바이오주들이 지수하락을 주도하면서 6.38(0.92%)포인트 하락한 687.2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매매동향으로는 코스피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51억원, 310억원을 순매수하였으나 기관계가 2,88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강한 매도세를 극복하지 못하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911억원, 78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키우는 모습이였습니다.

 

특징주로는 키이스트가 장중 16.84%까지 상승하면서 엔터테먼트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으며 대형IT주들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 SK하이닉스 보합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약, 바이오 관련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의해 금일 큰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일 국내증시는 FOMC회의록 발표에 의해 혼조세를 보이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단기20일선을 지지해 주면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10월처럼 밑도 끝도 없는 공포장 분위기는 어느정도 해소가 되어 큰 이슈에도 시장이 크게 변동성이 줄어든것으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중간선거라는 대형이슈과 예상대로 마무리되었고 옵션만기일에도 큰 변동 없이 끝이 났고 FOMC회의록도 예상치에 크게 빗나가지 않은 결과물이 도출되었습니다. 11/30 미국과 중국의 대표들이 아르헨티나 G20정상회의에서 만나기 전까지는 큰 이슈 없이 안정적인 시장 움직임을 예상하며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