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5 증시현황

2018.10.25

기업실적 우려, 미증시 폭락에 국내 증시 동반 폭락

1. 뉴욕증시 및 주요 시장지표

다우존스	24.583.42	-608.01	-2.41%
나스닥	7,108.40	-329.14	-4.43%
S&P500	2,656.10	-84.59	-3.09%
Phil. 반도체	1,146.41	-81.20	-6.61%
달러인덱스	96.18	0.47	0.49%
유가(WTI)	66.82	0.39	0.58%
국제금	1,227.80	-5.60	-0.45%
미국채(10년)	3.10%	-0.01%	-

 

 

지난 밤 뉴욕 증시는 부진한 신규주택판매지표 발표 이후 금리상승으로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 되면서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과 기업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다시 한 번 검은 목요일을 재현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608.01(-2.41%)포인트 하락하며 24,583.42포인트 장을 마감하였으며, 나스닥지수는 대형기술주들의 상징인 FAANG 종목들이 급락을 주도하며 329.14(-4.4%)포인트 급락한 7,108.4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고, S&P500지수는 통신서비스, 기술업종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면서 84.59(-3.1%)포인트 하락한 2,656.1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기술적으로 하락 추세로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지금껏 어디가 고점인지 모른채 신고가를 갱신하던 뉴욕증시는 조정기에 접어드는 국면입니다. 추가적으로 미중무역전쟁이 더욱더 심화될수 있다는 우려와 일부 기업의 실적부진, 유럽정세의 혼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체제 언론인 살해파문등 다양한 이슈들이 더해져 미국의 중간 선거 전까지는 조정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는 파운드 약세로 소폭 상승하고 국제금은 소폭 하락 마감하였으며, 유가(WTI)는 혼조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미국채 금리는 미국의 GDP성장률 감소에 따른 우려로 소폭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 국내 증시

 

 

 

정말이지 요즘 증시는 국내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유럽, 미국도 함께 끝이 어딘지 모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제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2,100선을 내어주고 코스닥은 700선을 내어주면서 기술적으로 바닥이라 생각하였으나 미국증시 폭락과 함께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코스피는 34.28(-1.63%)포인트 하락한 2,063.31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12.47(-1.78%)포인트로 크게 하락하여 686.83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고 있으나 기관계의 순매수가 눈에 띄는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순매수세는 금융기관에서의 저가 매수세이며 연기금에서는 아직까지 매수세에 가담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도 외국인이 -,3625억원을 순매도, 개인도 -2,809억원을 순매도하였으나 기관계에서 6,315억원을 순매수하였으며, 코스닥에서는 오랜만에 외국인과 기관계가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1,088억원, 1,354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나 개인이 -2,496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은 오늘도 선물 거래에서 6,776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선물 거래 총누적을 플러스로 전환하였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바닥이라 생각했던 국내 양대 지수는 오늘도 연저점을 갱신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SK하이닉스가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6조원의 호실적을 발표하고, 상장된 기업들의 수익율 대비 주가가 현저히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투자심리 악화에 눌려 계속 하락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는 다시 1,950선까지, 코스닥은 670선까지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 바닥까지 뚫고 내려간다면 정말이지 절망적인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주식시장의 훈풍을 불어 줄 호재의 내용을 기다리며 잠시 주식창에서 멀어져야 할 시기로 판단 됩니다.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잘 마무리되고 연기금 하루 빨리 돌아와 이 주식시장에 힘을 실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주 주요 Check Point

1) 우량주 3분기 실적 발표

2) 미국 GDP 성장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