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최대 하락업종 중 하나인 화장품 관련주
2016년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보복이 장기화 되면서 큰 타격을 입은 화장품 관련주는 오랜기간 부진함을 벗어나지 못하였으며, 2018년 상반기 일부 한한령 해지로 살아날 것 같았던 화장품 관련주는 중국 정부의 시장 개입과 경제침체등으로 올해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 업종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가 고점대비 각각 최대 60%, 63%까지 하락하는가 하면,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등의 굴직한 화장품 업종들이 35%~47%사이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화장품 관련주 상승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는 2018년 4분기
1) 광군제에서 드러난 K-뷰티의 저력
지난 11월11일 중국 최대의 쇼핑 행사인 광군제 행사에서 한국의 매출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5위에서 호주와 독일을 제치고 2계단을 뛰어 오른 결과입니다. 티몰 국제관에서 에이블씨엔씨가 64억원, 제이준코스메틱이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한국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였습니다.
2) 한한령 해제와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
2016년 700만명에 달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2017년 절반인 312만명으로 감소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수치는 올해 10월 일부지역 한한령 해제 소식과 함께 127만명이 방문하였으며 이는 가장 호황이였던 2016년의 130만명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아직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경제가 큰 타격을 받으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아직 부족하지만 사드보복에 대한 한한령 해제와 중국 경제가 회복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객의 수는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 중국 수출 화장품의 허가절차 간소화
중국은 11월10일 이후 수입하는 비특수용도 화장품에 대해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서 사전허가 대신 온라인등록으로 허가절차를 간소화 하였으며, 이에 허가 심사완료까지 평균 6~8개월이 소요되었던 중국 화장품 수출이 온라인에 제품 등록만 마치면 바로 시판 할 수 있어 시장진입까지 최대 3개월이 단축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시장 진입의 용이성과 시간적 비용 절감으로 화장품 관련주는 중국 시장에서 큰 해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년이 기대되는 화장품 관련주는 바닥을 찍고 상승중!!
1) 아모레퍼시픽 - 저가 매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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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
2016.12 |
2017.12 |
2018.12(E) |
매출액 |
47,666억 |
56,454억 |
51,238억 |
53,225억 |
영업이익 |
7,729억 |
8,481억 |
5,964억 |
5,326억 |
ROE |
18.62 |
17.70 |
9.81 |
8.91 |
부채비율 |
31.75% |
32.98% |
28.75% |
|
화장품, 생활용품 및 녹차가 주 사업이며, 화장품에는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이니스프리 및 에뛰드등의 화장품 제품이 있으며 화장품 매출규모가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5월 고점 대비 최대 60%나 하락하였으며 현재 저점 대비 25%정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여행객들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다시 중국인들이 한국 제품중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매출과 실적이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KOSPI200 종목으로 연말 배당 역시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2) 코스맥스 - 글로벌 ODM 시장점유율 1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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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
2016.12 |
2017.12 |
2018.12(E) |
매출액 |
5,333억 |
7,570억 |
8,840억 |
12,531억 |
영업이익 |
359억 |
526억 |
351억 |
574억 |
ROE |
23.78 |
22.53 |
8.79 |
15.75 |
부채비율 |
354.76% |
221.21% |
308.96% |
|
글로벌 ODM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며 국내외 600여개의 브랜드, 100개국에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화장품 벤처 브랜드의 중심지인 광저우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아시아 지역은 물론 인수합병을 통해 북미와 남미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사드보복등의 대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1조2,000억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실적 모멘텀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종목으로 2019년에 더욱더 크게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3) 한국콜마 - CJ헬스케어 인수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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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
2016.12 |
2017.12 |
2018.12(E) |
매출액 |
5,358억 |
6,675억 |
8,216억 |
13,783억 |
영업이익 |
607억 |
734억 |
670억 |
826억 |
ROE |
22.71 |
21.64 |
16.44 |
11.58 |
부채비율 |
56.01% |
71.34% |
100.98% |
|
화장품 및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로써 코스맥스와 함께 국내 3대 화장품 ODM회사 중 하나로써 화장품 분야에서도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 상반기에는 CJ헬스케어(컨디션, 바이오시밀러가 주력)를 인수합병하면서 바이오,제약 분야의 사업성을 확대하였습니다. 한국콜마 역시 사드보복등의 대외적인 약재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였으며 올해부터 CJ헬스케어 인수효과로 매출과 실적이 급격히 상승 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4) 코스메카코리아 - 실적, 성장 모멘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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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
2016.12 |
2017.12 |
2018.12(E) |
매출액 |
991억 |
1,652억 |
1,823억 |
3,153억 |
영업이익 |
64억 |
131억 |
110억 |
209억 |
ROE |
24.58 |
18.02 |
6.03 |
12.88 |
부채비율 |
205.66% |
36.44% |
3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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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EM과 ODM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제품경쟁력과 생산시스템을 확보한 업체로써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큰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온라인 기반의 신규 고객사들의 폭발적인 성장과 잉글우드랩 인수를 통해 미국현지 생산설비를 확보하였으며, 내년 중국 핑후법인 신규 Capa 확장으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2017년 대비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모멘텀 역시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상기 종목 이외에도 아모레G, 에이블씨엔씨, 잇츠한불, 제이준코스메틱,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코리아나....등 수없이 많은 화장품 관련주들이 내년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K-뷰티의 저력을 바탕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은 한국화장품들의 2019년 대박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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