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챗GPT vs 구글의 바드, 향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인공지능(AI) 검색창 경쟁 본격화

 

본격적인 인공지능(AI)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지난 2022년 11월 30일, 오픈 AI(Open AI)가 출시한 챗 GPT가 출시한 지 5일 만에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고 2개월 만에 월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하면서 세계 최고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을 비롯한 AI 관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검색엔진 상용화를 서두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처럼 챗GPT가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자 구글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할 만큼 인공지능(AI)을 통한 검색엔진 상용화를 서두르게 되었으며 이에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등 전 세계의 인공지능(AI)들이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시장의 선점을 위해 앞다투어 관련 기술을 선보일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6일(현지시간) 구글은 챗GPT의 대항마로 챗봇 '바드'를 공개하였으며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는 '어니봇'이라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며 세계 최대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도 중국판 챗GPT를 개발, 현재 사내 초기 테스트 단계에 있음을 밝혔습니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아직 챗GPT를 비롯한 현재 출시되어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검색엔진들은 여전히 완벽한 인공지능(AI)이 아닌 초기 계발 단계에 있는 챗봇으로 끊임없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태로 모든 기업들이 보다 정확한 인공지능(AI) 챗봇을 만들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올해 출시 될 챗GPT4.0 버전은 보다 진화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MS의 새로워진 Bing

 

MS, 검색 엔진 빙(Bing)에

챗GPT 기반 언어 모델 장착

 

지난 2월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에 챗GP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챗봇을 선보이며 검색엔진 시장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구글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선포하였으며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는 빙(Bing)을 통해 '멕시코로 5일 동안 여행을 계획해 달라'. '여행 비용은 얼마나 들까?' 같은 질문을 하였으며 이에 빙(Bing)은 사람처럼 대화형으로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워진 빙(Bing)에 챗GPT 3.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프로메테우스 모델을 적용하였으며 챗GPT와 비교 시 빙(Bing)은 실시간 데이터까지도 학습하여 대답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즉, 챗GPT가 2021년까지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답하는 것에 비해 빙(Bing)은 한 시간 전에 나온 뉴스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이 가능한 수준으로 검색 엔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구글의 챗봇 '바드'

공개하자마자 오답을??

 

구글은 지난 2월 8일 프랑스 파리 행사에서 이틀 전 발표한 구글의 챗봇 '바드'가 어떻게 검색엔진에 활용이 되는지를 알렸으며 현재 '바드'는 소수의 테스터에게만 배포, 피드백을 거치는 중임을 밝혔으며 인공지능(AI)으로 검색을 강화하는 예시로 구글번역 서비스인 '제로-샷 기계 번역'과 이미지 검색인 '렌즈', 글과 그림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서비'등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챗봇 '바드'는 대화형 챗봇 검색의 단순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안하여 '바드'를 사용하는 이용자의 의도에 맞은 결과를 찾도록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다음 달 람다 기반의 생성 언어 API를 공개하여 전 세계 개발자들과 기업들이 이를 이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챗봇 '바드'를 공개한 첫날, 챗봇 '바드'는 우주 망원경(JWST)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설명할 수 있냐는 질문에 '바드'는 2021년 12월에 공개된 우주 망원경(JWST)이 우리 태양계 밖 외계행성의 첫 번째 사진을 찍었다고 답변했는데 과학자들은 NASA에 따르면 2004년 유럽 남부 천문대의 초대형 망원경이 외계행성을 처음 촬영한 것으로 사실관계 오류를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시장은 구글의 챗봇 '바드'의 신뢰도에 대한 우려감에 알파벳(GOOGL)의 주가는 장중 8.9%까지 하락, 7.49%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시장은 인공지능(AI) 검색엔진에 대하여 구글보다 오픈AI에 $100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리한 입장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챗GPT가 아이폰을 이을 게임체인저로 인식하고 있으며 챗봇을 통한 검색엔진 시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경쟁을 시작할 것이며 이번 챗GPT 돌풍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시장에서 선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인공지능(AI) 시장은 검색엔진 말고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에 향후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강자가 누가 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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