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의
제주도 우동 맛집,
조천읍 '우동카덴'
제주시 조천읍 교래3길 23
● 제주국제공항 24km (약 41분)
● 제주동화마을(송당) 5.1km (약 6분)
● 거문오름 4.6km (약 7분)
● 비밀의숲 9.1km (약 16분)
● 스누피가든 9.9km (약 14분)
● 한화리조트 제주 7.6km (약 10분)
영업시간 - 10:00 ~ 18:00
Break time 15:00 ~ 16:00
매주 화, 수 정기휴무
캐치테이블 원격줄서기 가능
가게 주차장 완비 (주말, 성수기 혼잡)
*가게 주변 길가 주차 가능
2022,23,24 블루리본 맛집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제주 송당동화마을과
비밀의숲, 거문오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우동카덴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정호영 셰프의 우동맛집입니다.
우동카덴은 쫄깃한 우동면에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우동 육수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우동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제주도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는 웨이팅 맛집으로
방문하기 전, 반드시 캐치테이블을
통해 원격줄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거문오름에 갔다가
허기진배를 움켜쥐고 도착한
정호영셰프의 우동 맛집 우동카덴은
8월 중순, 비가 오는 날임에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다행히 캐치테이블로
미리 원격줄서기를 했기 때문에
1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으며
우드톤의 깔끔한 분위기와 오픈주방,
테이블 간 간격 사이사이가 넓어
세련되고 쾌적한 분위기였답니다.
우동카덴에서는
생각보다 우동 종류가 많아
선택장애가 있는 저희 가족은
입구에서 메뉴 주문을 안내해 주는
친절한 직원분의 추천에 따라
야마카케 우동과 이까텐붓카케,
카키아게붓카케, 돈카츠카레우동을
각각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
우동카덴의 내부 분위기는
긴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많아
전혀 어수선하지 않았으며
직원 한 분 한 분이 모두 친절해
기분 좋게 식사를 즐겼답니다.
먼저 우동카덴은
저희가 주문했던 모든 우동이
우리 가족 입맛에 딱 좋았으며
압도적인 크기의 우동그릇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 우동양도
아주 맘에 들었으며
탱글, 쫀득, 쫄깃한 식감의 면,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깔끔한 육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동맛집다운 맛이었답니다.
우동카덴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야마카케우동은 마를 갈아 넣고
계란 노른자와 비벼 먹는 우동으로
육수가 약간 끈적해지는데
쫄깃한 우동면과 조합의 식감이
색다르면서 매력적이었으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답니다.
카키아게붓카게 우동은
큼지막한 비주얼의 야채튀김을
기본 우동에 올려 먹는 우동으로
방금 튀긴 바삭한 야채튀김의
아삭함과 쯔유, 그리고 쫄깃한
우동면의 조화는 최고!!
야채를 즐겨 먹지 않는
둘째 아들도 엄지척을 외쳤으며
양도 맛도 우리 가족 모두를
만족시킨 우동이었답니다.
싱싱한 오징어 튀김이
올라간 이까텐부카케 우동도
갓 튀긴 오징어튀김의 식감이
어나더레벨의 맛이었으며
튀김옷의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앞 접시에
덜어낸 후 쫄깃한 우동면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 큰 기대는 없었던
돈카츠카레우동도
심심한 듯 심심하지 않았던 카레,
그리고 웬만한 돈카츠집보다
맛있는 돈카츠와 우동의 조화는
예상을 뛰어넘는 맛에
아이들과 어른 모두 만족했답니다.
마지막 남은 카레에
밥을 비벼 먹을까 고민했지만
카레 자체의 맛이 맘에 들어
밥을 비비지 않고
카레 본연의 맛을 즐겼답니다.
마지막으로 운 좋게
오픈 주방 앞으로 나온
정호영 셰프를 만난 기쁨에
사진으로 담아보았네요~^^
우동카덴은
유명셰프의 맛집이다 보니
음식에 대한 평가들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만
맛과 양, 가격도 합리적이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한 곳으로
제주도를 여행하며 기분 좋게
맛있는 우동을 먹고 싶다면
우동카덴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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