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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국내여행

[부산 가볼만한곳]다대포해수욕장, 아이들과 낙조분수 보고 야간 산책 다녀왔습니다.^^

by 인생2막은 EnJoY 2018.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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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수욕장, 해질녁 노을이 아름답고, 낙조분수가 있는 곳

 

오늘은 평일이지만 모든 업무를 일찍 마감하고 쾌청한 날씨에 즉흥적으로 어디론가 떠나봅니다. 그곳은 바로 부산에서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바로 다대포 해수욕장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하구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여름에는 갯벌체험으로 게를 잡고 조개를 캘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지만 날씨가 쾌청한 날에는 일몰도 기가막히게 멋진 곳이니 가족들과 혹은 연인들과 함께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 깔끔하게 정비된 산책로, 한적한 산책로, 고우니생태길

몇 년전 다대포해수욕장은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통하여 해안가 공원을 만들었으며 이로인해 산책가 정말 걷기 좋게 잘 정돈 되었습니다. 주차비용이 아까워 길가에 주차하는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공영주차장도 넓고 깔끔하게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에는 유명한 몰운대도 있고, 갈맷길 구간도 있지만 저희는 저녁 산책을 목적으로 왔으니 긴 코스보다는 짧은 코스인 고우니 생태길로 산책로를 정하였습니다. 다대포 갯벌 위에 친환경적인 나무길을 만들어 걸을 때마다 통통거리는 소리가 기분을 좋게해 줍니다.

 

 

 

저녁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갯벌위에 만들 길이라 아래에는 게들이 무지하게 많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산책로 중간중간 쉬어가는 장소는 사직찍기 좋게 아래와 같이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중간 정도에 가면 이층으로 만들 조형물이 있는데 이곳 2층에서는 만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먼 곳을 관찰할 수 있는데, 밤이라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 멀리 부산신항과 밤늦게 조업하는 배들을 볼 수 있어 이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 다대포 꿈의낙조분수 감상

 

 

다대포 최고의 유명장소이자 세계최대의 바닥분수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분수인 낙조분수~!! 다대포 음악분수는 다양한 음악과 함께 약 20분정도 운영됩니다. 그리고 음악분수공연이 끝이나면 체험 분수를 10분정도 할 수 있는데요, 자주오시는 분들은 비옷이랑 장화까지 챙겨오시더군요.^^저희는 아무생각 없이 왔다가 두 아들이 어찌나 물 놀이 하겠다고 때를 쓰던지..겨우겨우 달래서(??) 옷이 젖는 걸 피할 수 있었답니다.

 

운영시간

 

 평일

 주말 & 공휴일

봄(4월) 

 19:30 ~ 19:50 

 1회 19:30~19:50

 2회 20:30~20:50

 여름(5~8월)

 20:00 ~ 20:20

 1회 20:00~20:20

 2회 21:00~21:20

 가을(9~10월)

 19:30 ~ 19:50 

 1회 19:30~19:50

 2회 20:30~20:50

*매주 월요일 휴무

*하절기 7월말~8월말는 평일공연 2회로 연장 

 

 

 

다대포 낙조분수는 최대 높이가 55m까지 올라갈 정도 분수 물 줄기가 강한데요, 음악분수 중간중간 55m의 물기둥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오~'라며 자그마한 탄성을 자아내는데..바람이 관중석으로 불면 그 물줄기가 관중석으로 날아가 순간 사람들이 물벼락을 맞을 수도 있답니다. 그러니 이점도 관람하시면서 인지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대포 해수욕장은 과거 깔끔하게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이제는 지하철 1호선이 들어오면서 더욱더 접근성이 용이한 관광지가 되었으니 주말이든 평일이든 쉽게 갈 수 있는 가족나들이 장소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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