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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국내여행

[경남 가볼만한 곳] 경상남도 수목원 가을 나들이

by 인생2막은 EnJoY 201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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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하늘, 맑은 공기, 그리고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나들이 가기 좋은 날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없는 푸른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지 모르는게 슬픈 현실인지라, 맑은 날에는 어떻해서든 야외로 떠나보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족들과 부산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진주 수목원'을 다녀온 이야기를 공유해 보자 합니다.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곳이며 아이들과 가기 좋은 장소라,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가게 된 '경상남도 수목원', 큰 기대 없이 갔다가 정말 반해 버린 장소였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경상남도 수목원'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겠습니다.

 

▶ 수목원 이용시간 : 동절기(11~2월) 09:00 ~ 17:00 *입장마감 16:00

                          : 하절기(3~10월)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 입장료 : 어른 1,500원 (65세 이상 무료) // 군인,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 (만7세미만 무료)

▶ 쉬는날 : 매주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 연휴

 

 

'경상남도 수목원'은 규모가 상당히 커서 아이들과 모든 코스를 돌아보는데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수목원'에 대하여 소개를 해보자 합니다. 먼저 산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수목원 시간별 코스 소개

http://www.gyeongnam.go.kr/tree/index.gyeong?menuCd=DOM_000001202002000000

 

1. 산림 박물관

 

'경상남도 수목원'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산림 박물관입니다. 큰 기대 없이 들어가 보았는데 규모도 규모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 산림 박물관은 크게 4개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1관 삼림의 기원과 분포, 2관 산림의 생태와 자원, 3관 산림의 이용과 해택, 4관 산림의 훼손과 보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관이 볼 거리가 풍부하지만 그 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거리가 많이 있는 곳은 2관이 였습니다. 직접 체험은 아니지만 나무모양을 만들어 놓고 어떤 곤충들이 살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도록 만들 곳을 좋아 했으며, '마음을 여는 숲 영상관'에서는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였습니다. 특히 '마음을 여는 숲 영상관'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180도 영상으로 보여 주는 곳이라 어른들과 즐기는 장소 입니다. 총 4개관을 보는데 거의 1시간을 넘게 소요를 할 정도로 아이들과 보기 좋은 장소로 추천해 드립니다.

 

2. 잔디원

 

'산림 박물관'을 나오자 마자 보이는 매점 방향 길을 향해 쭈욱 걷다보면 '잔디원'이 나옵니다. '잔디원'은 가족 나들이 필수품인 돚자리와 맛있는 도시락,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할 놀이기구를 챙겨서 가셔야 합니다. 길게 뻗은 풍성한 나무 아래에는 나무데크를 만들어져 있어 돚자리를 깔기 좋도록 되어 있으며 잔디밭 안에서도 자리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늘막이나 텐트 설치, 및 취사가 불가능 하오니 이 점 양지 하시어 불편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잔디 밭은 아이들이 충분히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및 다양한 구성물이들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 좋아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잔디원에서 자전거 및 롤러블레이드,애완동물 동반을 불가하며,공놀이도 금지를 하지만 아이들과의 간단한 공놀이 정도는 어느정도 눈 감아 주는 분위기 였으니 참조 바랍니다. (킥보드 입장은 재제 않함)

 

3. 야생 동물원

 

잔디원을 지나 왼쪽 오르막길을 조금만 오르면 분수대를 지나 야생 동물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야생 동물들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가?라고 생각 했는데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는 때는 반 정도의 동물 우리가 비어 있었지만 원숭이, 낙타, 당나귀 및 꽃사슴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친구들이였습니다. 특히, 사슴 뿔은 제가 봐도 멋지더군요..^^

 

 

모든 동물 우리가 차 있지 않아 조금은 서운하였지만 다음에 방문할 때는 비어있는 동물 우리에 더 많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상기의 장소 이외에도 식물원, 생태온실, 열대식물원, 화목원등이 다양하게 있지만 저희가족은 위에 언급한 3군데에서 오후 시간을 다 소비하여 입장을 하지 못하였답니다. 이렇게 '경상남도 수목원'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존재하오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경상남도 수목원'은 진주와 창원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여 진주 시민 뿐만 아니라 창원 및 부산 주민들도 접근하기 용이한 위치에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 가족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며칠 전까지만해도 덥다덥다 했는데 하늘은 높고 푸르며, 나무들은 알록달록한 단풍잎으로 치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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