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하고 신선한 해물(싱싱해물)
시~~원한 아귀탕 한 그릇 먹었습니다!!
요즘 대구에 볼일이 있어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으며 오늘도 아버지의 오랜 단골집이자 다양한 해산물이 너무나도 신선한 대구역 주변 맛집, 싱싱하고 신선한 해물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싱싱하고 신선한 해물(싱싱해물)의 사장님은 과거 저희 아버지와 함께 스쿠버를 하면서 친해진 사이로 몇 년전만해도 사장님이 직접 동해바다에서 물질한 신선한 해산물과 음식 솜씨가 좋은 사모님의 콜라보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사장님이 연세가 드셔서 직접 물질은 못해 포항죽전시장에서 공수해 오신 싱싱한 해산물들만 즐길 수 있답니다.
그래도 과거에 직접 물질하신 경험이 있기 떄문에 물건은 확실하게 고르시니 맘놓고 드셔도 된답니다~^^
이날 부모님과 싱싱하고 신선한 해물(싱싱해물)을 방문한 시간은 늦은 점심시간, 점심시간부터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이 집의 최고의 음식 중 하나인 아귀탕을 주문하였습니다. 1인분은 10,000원이지만 2인분은 16,000원!!! 많이 오셔서 드실 수록 가격이 저렴하니 되도록이면 여럿이 모여 방문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싱싱해물은 상가 자체가 노후되어 실내 인테리어는 그렇다 할만하지는 못하지만 음식양과 맛에 비하면 가격은 굉장히 착한 곳이랍니다.
이제 향긋한 냄새가 좋은 미나리가 양껏 올려진 아귀탕이 나왔습니다~!! 어느정도 끓여서 나왔지만 가스버너에 팔팔 끓이면서 먹어야 더욱더 맛있게 아귀탕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국물이 팔팔 끓는 동안 살코기가 두툼한 아귀를 하나씩 빼먹어 봅니다...ㅎㅎㅎ
싱싱하고 신선한 해물(싱싱해물)집의 아귀탕은 두툼한 살코기는 기본이며 아귀의 다양한 부위와 신선해야지만 즐길 수 있는 아귀간을 비롯한 다양내장들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정말이지 아귀간은 입에 넣으면 사르륵 녹는 느낌이 들면서 고소한 맛이 혀끝에서 맴돌았으며 아귀살은 쫀득쫀득한것이 식감도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이집 사모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국물 맛~!! 양념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맵싸~~한 맛이 잘 어울려 추운 겨울에 더욱더 어울리는 아귀탕이였답니다. 오늘은 아귀탕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을 맛이 못 찍고 말았네요...ㅠㅠ
그래도 아귀탕은 깔끔하게 클리어 했답니다~~~^^ 다음에는 오랜만에 스폐셜코스와 아귀수육을 즐기러 다시 찾아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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