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 시장 '부영집'
원조 꼼장어 깻잎덮게찜 맛집
부산 서구 자갈치로 12-1 (자갈치공영주차장 옆)
운영시간 - 10:00 ~ 22:00, 매달 둘째, 마지막주 목요일 휴무
잘 익은 꼼장어를 참기름장에 찍어
살짝 데친 깻잎 위에 무김치와 초생강을 올려
함께 싸 먹는 자갈치시장의 별미 중 하나.
40년 전통의 자갈치시장의 꼼장어 맛집으로
꼼장어 깻잎덮게찜을 비롯하여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도 맛있는 맛집.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의 공영주차장 근처에는 수많은 꼼장어 구이집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많은 꼼장어 구이 집들 중에서도 '부영집'은 원조 꼼장어 깻잎덮게찜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부영집'은 40년 전통의 부산 자갈치 시장의 노포 맛집으로 과거 어머니가 하시던 꼼장어집을 지금은 아들이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오래된 노포인 만큼 많은 단골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특히 '부영집'의 꼼장어 깻잎덮게찜은 깻잎향이 꼼장어 고유의 잡내를 잡아주어 꼼장어를 싫어하는 분들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별미로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니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꼼장어 깻잎덮게찜에
소주 한 잔의 행복, '부영집'
금요일 저녁, 오랜만에 부산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과 함께 남포동에서 소주 한 잔을 하기 위해 방문한 '부영집',
솔직히 꼼장어 고유의 잡내 때문에 부산에 살면서도 꼼장어를 자주 먹지 않았던지라 조금 고민하였으나 워낙에 믿고 먹는 지인의 추천에 '부영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부영집'은 다양한 꼼장어 구이집들이 모여 있는 자갈치시장공영주차장 옆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골목길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이른 저녁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부영집'은 오래된 노포답게 가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허름해 보였으며 가게 구석에는 다양한 연예인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었답니다.
이날 저희가 주문한 것은 '부영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꼼장어 깻잎덮게찜 소자를 주문하였으며 주문 후 어느 정도 익은 꼼장어와 함께 음식이 세팅되었습니다.
이모님의 친절한 설명에 따라 먼저 깻잎을 밑에 깔고 고소한 참기름을 듬뿍 찍은 곰장어와 함께 나온 무김치, 초생강과 고추를 올려 싸 먹으니 꼼장어 특유의 잡내는 없고 쫄깃한 꼼장어의 식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답니다.
함께 방문했던 사촌동생도 처음 먹어보는 꼼장어 깻잎덮게찜에 만족스러워하였으며 술안주로는 너무 잘 어울린다고 좋아했으며 다음에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도 먹어보기로 하고 저희는 2차를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답니다.
부영집은 부산 자갈치시장의 분위기도 느끼면서 맛있는 꼼장어 깻잎덮게찜을 맛볼 수 있는 곳이며 부산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으로 부산에 놀러 오신 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보시길 권장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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