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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9.06.14 오늘의시황 - 선물옵션만기일 후유증 외국인, 기관계의 매도세에 국내증시 하락 마감, 금리인하여부 미중무역협상 결과를 주목하자

by 인생2막은 EnJoY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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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금)

 

미국증시 : 오만해 유조선 2척 피습에 에너지주 강세, 금리인하 기대감 상승

국내증시 : 선물옵션만기일 후유증 외국인, 기관계의 매도세에 국내증시 하락

 

 

1. 뉴욕증시

 

 

세계 최대 원유수송로 유조선 2척 공격에 국제유가 급등,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다우지수 0.39%, 나스닥지수 0.57%, S&P500 0.41% 상승 마감

 

 

 

지난밤 미국증시는 세계 최대 원유수송로인 호르뮤즈해협 오만해에서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은 여파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며 에너지주들의 상승세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이틀간의 하락을 마감하고 101.94(0.39%)포인트 상승한 26,106.77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애플을 제외한 대형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44.41(0.57%)포인트 상승한 7,837.13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11.80(0.41%)포인트 상승한 2,891.6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만해 유조선 2척 피격, 이란은 공격 배후 아님라며 부인

 미국은 오만해 공격은 이란의 책임, 위법행위에는 미군이 지킬것이라 경고 "

 

지난날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일본 해운사 소속, 노르웨이 선사의 유조선이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란 정부는 자신들은 이 공격의 주체나 배후가 아님을 즉각 부인하였으나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오만해 공격은 이란의 책임이며 국제사회는 항해의 자유를 해치고,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란의 공격을 규탄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였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운송을 방해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미국은 우리의 군을 지킬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22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3000건 증가

 고용부진에 의한 경기둔화 우려에 금리인하 기대감 상승"

 

이날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치인 21만8000건을 웃도는 22만2000건으로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시장은 고용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감에 연방준비제도(Fed)가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하였습니다.

 

백악관은 미중무역협상과 관련하며 이달말 G20 정상호의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선이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나 중국은 여전히 미중정상회담 개최에 대하여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유로화와 영국파운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여전히 국제정세의 불안감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에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에 2%대 상승을 보였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것이라는 관측에 상승폭을 일부 제한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브렉시트 강경파 존슨, 1차 경선 압승에 노딜 브렉시트 위험 증가"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파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영국 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예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은 선거 구호로 '브렉시트 지연은 패배를 의미한다'를 내세우며 강경한 브렉시트 노선을 표방하고 있으며 그가 총리직에 오를 경우 유럽연합(EU)과의 합의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국내증시

 

 

외국인과 기관계의 매도세에 코스피 -0.37%, 코스닥 -0.61% 하락 마감

 

금일 국내증시는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의 후유증으로 외국인과 기관계가 양시장에서 강하게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가 하락폭을 제한하면서 7.74(-0.37%)포인트 하락한 2,095.41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스튜디오드래곤등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4.43(-0.61%)포인트 하락한 722.2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694억원, 922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개인이 홀로 1,576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연일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연기금이 989억원을 순매수, 금융투자기관이 1,642억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222억원, 348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홀로 1,607억원을 순매수하였으며 코스닥시장에서도 연기금의 매수세는 이어졌습니다.

 

"다음주 기준금리 결정과 G20정상회의를 지켜보는 시장,

 테마 움직임 보다는 개별 종목들 주시"

 

만기일 다음날 외국인과 기관계는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 코스피지수는 21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선물옵션만기일의 시장 변동성을 마무리 지은 시장은 이제 다음주 6/18~19로 다가온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과 이달 말 28~29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증시는 물론이며 세계 주요증시들은 증시에 큰 영향을 가져다 줄 두 개의 이슈를 눈앞에 두고 변동성에 배팅하기 보다는 증시의 불안요소들이 해소된 이후에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물옵션만기일에서 뚜렷한 방향을 보여주지 않았던 외국인과 기관계의 영향과 빅이슈를 앞둔 눈치보기 장세의 영향으로 시장은 테마별 움직임을 보이기 보다는 앞전에도 몇 차례에 언급 한 바와 같이 추세가 살아 있는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이 눈에 띌 것으로 보입니다.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시장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지만 작년과 같은 큰 변동성은 보이지 않을 것이며 FOMC가 이번달 금리인하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에도 시장은 큰 하락세를 보이기 보다는 잠시 흔들림을 보이고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에 관련 이슈들을 잘 주시하며 시장에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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