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무역전쟁] 미중 정상회담으로 휴전후 협상

미중 정상회담 2019년 1월 1일 이후 90일간 추가관세 부과 중단

전세계 주식투자자들의 모든 관심을 받고 있던 G20정상회의에서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만남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2019년 1월 1일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에 10%에서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부분에 대하여 90일간의 유예기간을 가지면서 무역분쟁과 관련하여 추가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회담은 마감되었습니다.

 

회담에 들어가기 앞서 트럼프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관계는 매우 특별하며, 이로써 중국과 미국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명하였으며, 시진핑 주석 역시 협력만이 양국의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하면서 중국과 미국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결과 도출을 예고하였습니다.

회담 결과에 대하여 백악관은 1월부터 적용하려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대신 미중 양국이 90일안에 새로운 무역 합의 타결을 시도하기로 합의했음을 전하였으며, 이밖에 중국이 미중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상품을 구입하기로 합의 하였음을 보도하였습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왕이 국무위원은 양국 정상은 우호적이면서 솔직한 분위기속에 만나 중요한 합의에 도달하였으며 중요한 합의 덕분에 양국간의 경제적 갈등이 더 악화되는 일을 막고 서로가 윈윈하기 위한 새로운 협의 공간이 열렸음을 보도하였습니다.

2018년 증권 시장의 마지막 불확실성이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어떠한 결론의 도출보다는 휴전에 가까운 회담이였습니다. 시장은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일시적으로는단기 상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해결되지 않았기에 아직까지 무역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기에 장기 상승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나라의 무역분쟁이 장기화 될 수록 미국과 중국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임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이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무역분쟁이 해결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두나라의 실무진들의 합의를 지켜보면서 시장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