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7(월)
미국증시 : 50년만에 최저의 실업률 + 미중무역협상 기대감 = 3대지수 상승
국내증시 : 에이치엘비가 쏘아올린 바이오 투자심리 개선!! 바이오주 초강세
1. 뉴욕증시
실업률 50년만에 최저, 미중무역협상 기대감에
다우산업 1.42%, 나스닥종합 1.40%, S&P500 1.42% 상승마감
지난 금요일 미국의 실업률이 반세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상승 출발한 미국증시는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지수는 큰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2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372.68(1.42%)포인트 상승한 26,573.72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110.20(1.40%)포인트 상승한 7,982.47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41.38(1.42%)포인트 상승한 2,952.01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9월 미국의 실업률 3.5%,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
연준, 경기호조는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게 우리의 일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 미국의 실업률은 시장의 예상치인 3.7%보다 크게 밑돈 3.5%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월 3.7%로 보다 낮은 수치이며 1969년 이후 가증 낮은 실업률입니다. 하지만 같은 달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월 16만8000명보다 크게 줄어든 13만6000명을 기록하며 취업자 수 증가세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경기호조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이는 경기둔화를 늦추기 위해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78.6%, 동결할 가능성을 21.4%로 반영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다가오는 10일, 중국과 협상 타결 가능성 높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이 미국산 일부 상품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하였으며 다가오는 10월10일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회담에서 깜짝 놀랄 긍정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미국과 중국의 협상은 결과물이 나올때까지는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미국이 50년만에 실업률 최저치를 기록하고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연일 하락세를 보여왔던 국제유가(WTI)는 미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호재와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 국내증시
내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앞두고 코스피 0.05% 보합마감
바이오주 초강세에 코스닥 0.86% 상승 마감
지난주 고용호재와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큰폭으로 상승한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던 국내증시는 내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을 앞둔 코스피는 보합으로, 바이오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코스닥은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LG전자와 셀트리온이 강세를 보이고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면서 1.04(0.05%)포인트 상승한 2,021.73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신라젠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5.37(0.86%)포인트 상승한 627.21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연기금이 402억원을 순매수한 기관계가 428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시도 하였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6억원, 4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는 보합권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이 724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하였으며 기관계와 개인은 각각 364억원, 316억원을 순매도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연일 초강세를 보이며 급등하는 바이오주, 에이치엘비 새로운 대장주로??
내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라 시장 움직임 지켜봐야할듯
지난번 에이치엘비가 쏘아올린 바이오주 투자심리의 개선을 언급드린적이 있으며 오늘도 바이오주들은 에이치엘비(26.63%)가 엄청난 강세를 보인 가운데 헬릭스미스와 신라젠이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에이비엘바이오(19.24%), 셀리버리(14.04%), 메지온(9.57%), 셀트리온제약(7.85%)등의 코스닥 종목들은 물론이며 셀트리온(3.18%), 한올바이오파마(12.15%), 한미약품(4.46%), 삼성바이오로직스(1.72%)등의 코스피 종목들도 강한 흐름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약바이오주들이 시장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인것은 심리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심리적 요인은 오랜기간 수많은 악재에 너무나도 하락했던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커진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투자심리는 별다른 악재가 없다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대장주들이 한 번 움직이고 나서 중소형주들이 움직임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이 발표되는 날입니다. 오늘 LG전자가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적실적에 투자자들은 더욱더 집중을 하고 있으며 만약 삼성전자가 내일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게 된다면 바이오주들의 강세에 한동안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던 기술주들이 다시 한 번 재상승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 예상치 혹은 예상치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다면 바이오주들의 강세가 좀 더 이어지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미국증시는 매우 강합니다. 금리인하, 경기지표등이 불안하다고 하지만 결국 좋은 소식 하나면 급락했던 지수를 바로 원상 복귀 시키고 최고점 갱신을 연일 바라보고 있습니다. 1년 넘게 힘든 장세를 보였던 국내증시는 9월 반등장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좋은 흐름이 기대되며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원달라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며 외국인들이 유입되어야 합니다.
내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뱔표와 다가오는 옵션만기일, 그리고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을 지켜보며 시장에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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