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1(수)
미국증시 :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장단기 금리 역전 우려에 3대지수 하락 마감
국내증시 : 기관계 매수세에 코스닥 1.47%상승, 이틀 연속 큰폭으로 상승
1. 뉴욕증시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세에 다우산업 -0.66%, 나스닥 -0.68%, S&P500 -0.79% 하락 마감
지난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미국증시는 잠시 숨고르기 형세를 보이며 시장 하였으며 장중, 또 다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3대지수는 하락폭을 키우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3영업일 연속 상승을 마무리하며 173.35(-0.66%)포인트 하락한 25,962.44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초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54.25(-0.68%)포인트 하락한 7,948.56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23.14(-0.79%)포인트 하락한 2,900.51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장중 1.54%까지 하락, 2년물 금리 1.51%
장단기 금리 격차 좁혀지며 또다시 나온 경기침체(R의공포)의 우려
이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1.54%를 기록, 전일 대비 0.06%포인트 떨어지고 2년물 금리가 장중 1.51%를 기록, 전일 대비 0.03%포인트가 떨어지면서 장단기 금리 격차가 또 다시 좁혀지면서 시장은 다시 한 번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미국증시는 미국채 장단기 금리의 움직임에 매우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은행주들도 함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급여세, 자본소득세 인하 검토로 경기부양 기대감 상승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급여세와 자본소득세등을 인하하는 다양한 감세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미국의 근로자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러한 감세 조치는 경기침체 때문이 아니며 아직은 미국경제가 불활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 하였습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미국채 장단기 금리가 또다시 불안감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한동안 주춤했던 국제금값은 이날 달러약세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는(WTI)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감에도 최근 독일과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미국의 세금 인하검토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2. 국내증시
연기금 1,524억원 순매수에 코스피 0.22% 상승, 기관계 매수세에, 코스닥 1.47% 상승 마감
지난밤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국내증시는 주요 아시아 증시들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관계의 매수세에 3영업일 연속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NAVER와 SK텔레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등락을 오고가다 4.40(0.22%) 포인트 상승한 1,964.65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메디톡스와 에스에프에이와 같은 바이오 및 반도체소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8.95(1.47%)포인트 상승한 615.9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연기금이 무려 1,524억원을 순매수한 기관계가 56억원을, 개인이 1,021억원을 순매수하였으나 외국인이 1,286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 상승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 금융투자기관과 투자신탁이 각각 213억, 155억원을 순매수한 기관계가 3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하였으며, 외국인은 279억원을 순매도 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주요 아시아증시 약세 속에서도 강한 움직임을 보여준 코스닥,
원달러환율 하락세에1,203원/달러로 마감, 주요 이슈 앞둔 외국인 여전히 매도, 관망 포지션
바이오와 반도체 소재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스닥 종목들은 기분 좋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약간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던 지수는 장후반으로 갈수록 기관계가 매수세를 늘리면서 지수는 다시 1.5%대 큰폭으로 상승하였으며 600선을 안전하게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원달러환율이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1200원대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깨고 내려가지 못한 상황이며 잭슨홀미팅과 같은 굴직한 이슈를 앞두고 외국인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증시입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스티븐 비건 대표의 북미실무자 회담 그리고 잭슨홀 컨포지엄에서의 제롬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온다면 우리는 추가 상승장을 기대 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예상치 못한 발언이 나올 경우에는 다시 시장은 며칠간 상승한 것을 반납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3영업일간의 달콤한 상승세가 상승추세로 간다는 느낌적(??) 판단보다는 주요 이슈들을 통해 시장의 불안감이 어느정도 해소되는지를 파악하고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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