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5 증시현황 - 삼성전자 3.05%하락에 코스피 1.34%하락 마감

2019.02.15(금)

미국증시 : 미국 소매판매지수 하락, 국가비상사태 선포 우려에 혼조세 마감 

국내증시 : 주요아시아 증시 하락, 대형IT주 하락에 주요지수 하락 마감

 

1. 뉴욕 증시

 

지난 밤 뉴욕증시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소비 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우려에 장막판 하락추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코카콜라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103.88(-0.41%)포인트 하락한 25,439.39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아마존제외)가 대부분 상승하면서 6.58(0.09%)포인트 상승한 7,426.96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7.3(-0.27%)포인트 하락한 2,745.73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12월 매국의 소매판매지수는 전문가들의 0.1%~0.2%증가 예상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1.2%가 줄었으며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이였으며 이에 따라 소비침체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였습니다. 그리고 폐장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한 직후 국가비상사테를 선포 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달러가치는 트럼프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선포에 대한 우려에 소폭 약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소식과 미중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오늘은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정상회담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고위급회담 중 시진핑 주석이 미국 대표단을 방문할 예정이라 하니 좋은 결과를 기대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국내증시

 

금일 국내증시는 대형IT주들이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주요 아시아 증시들과 함께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29.76(-1.34%)포인트 하락한 2,196.09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반도체소재장비 관련주와 2차전지 관련주들의 하락세에 3.61(-0.49%)포인트 하락한 738.6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788억원, 436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홀로 1,984억원을 순매수를 하였으며 연기금에서는 670억 가량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 역시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52억원, 1,068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홀로 1,184억원을 순매수 하였습니다.

 

금일 특징주는 어제 옵션만기일 오버슈팅이 나온 삼성전자(-3.05%)와 SK하이닉스(-4.65%)가 외국인과 기관계의 쌍매도세에 큰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이와 함께 원익IPS(-7.55%), 유진테크(-5.47%), DB하이텍(-4.48%), 테스(-3.79%)등의 반도체장비소재주들이 크게 하락 마감하였습니다.습니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 한국콜마(5.65%), 잇츠한불(10.28%), 코스맥스(8.81%), 리더스코스메틱(6.11%), 아모레퍼시픽(4.06%), 코스메카코리아(3.73%), 에이블씨엔씨(2.92%)등의 화장품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를, 반도체소재장비관련주들의 하락세에 코스닥지수가 하락하는 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코스피 지수는 잠시 조정을 받을 수 있으며 2,150선까지 열어놓고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드린바와 같이 최근 미국증시의 방향에 따라 국내 주식들은 테마에 따라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방향이 오늘 다시 한 번 뉴스를 통해 언급 될 것으로 예상되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소외되었던 테마주들을 잘 주시면서 시장에 대응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