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포슬한 아나고회 맛집,
반백년 전통의 '꺼먹동네'
부산 기장군 일광읍 무노성길 509 (칠암마을)
영업시간 - 09:00 ~ 20:30,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가게 앞 주차 공간 많음.
1967년, 오랜 전통의 아나고회 맛집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부산 기장군 칠암항 해안가에 즐비한 수많은 횟집들 중 1967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 바로 아나고회와 장어구이 맛집인 꺼먹동네입니다.
꺼먹동네는 반백년이 넘도록 운영해 왔지만 외관부터 커다란 기와집의 모습으로 넓은 내부와 깔끔한 이미지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꺼먹동네의 아나고회는 양도 푸짐하고 포슬포슬한 맛이 딱 아나고회의 정석을 보여주며 말린 장어로 만든 장어구이와 매운탕까지 모든 음식이 만족스러운 맛집입니다.
아나고회와 장어구이,
매운탕까지 즐긴 '꺼먹동네'
부모님을 모시고 부산 기장으로 여행 온 저희 가족은 기장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칠암의 아나고회를 맛보기 위해 꺼먹동네로 향하였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꺼먹동네에 방문한 저희 가족은 칠암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소문에 웨이팅을 걱정하였으나 엄청 넓은 내부에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답니다.
별관에 자리를 잡고 저희 가족은 아나고회와 장어구이, 그리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우럭구이와 매운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 후 테이블에는 찐 고구마와 메추리알, 그리고 콘옥수수가 푸짐하게 세팅되었고 고구마와 메추리알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아나고회를 기다리며 허기진 배를 채웠답니다.
얼마 후 아나고회가 나왔으며 함께 나온 양배추를 초창과 콩가루에 버무린 후 깻잎에 아나고회와 함께 싸 먹으니 포슬포슬한 식감과 초창맛이 너무 좋았답니다.
특히, 뼈도 없고 부드러운 식감에 어른들이 너무 만족스러워했으며 눈에 보이는 것보다 양도 생각보다 푸짐하여 만족스럽게 아나고회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아나고회가 슬슬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자 직원분께서는 장어구이를 준비해 주셨고 꺼먹동네의 장어구이는 한 번 말린 장어를 굽기 때문에 비린맛이 없고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답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우럭구이도 싱싱한 우럭으로 구이를 해서 그런지 비린맛도 없고 살이 탱글탱글하여 아이들이 너무 잘 먹었으며 매운탕은 최근에 먹어본 매운탕 중 가장 맛있었답니다.
이날 꺼먹동네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기고 부모님은 꺼먹동네의 초장을 구입해 집에서 맛있게 드셨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 의사 100%인 맛집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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