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흑돼지 근고기
수성구 맛집 '향돈촌'
대구 수성구 상록로 14 (범어네거리)
범어역 1번 출구 약 5분 거리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가게 앞 주차공간 있음.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범어네거리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수성구의 대표 맛집 향돈촌은
제주도가 아닌 지리산에서 키운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향돈촌에서 취급하는 지리산 흑돼지는
지리산 고랭지에서 키운 흑돼지로
미생물균 사료를 먹여 잡내가 없고
고기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향돈촌에서는 통구이 주문 시
사장님이 직접 초벌로 구운 후
육즙을 가득 담을 수 있는 크기로
썰어 나오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향돈촌은 복개도로에서
사장님이 처음 운영하실 때부터
지금까지 돼지고기가 먹고 싶을 때
방문하는 오랜 단골집이랍니다.
육즙 팡팡 깍둑썰기
근고기는 역시 '향돈촌'
오랜만에 고향집에 방문한 저희 가족은
삼겹살을 먹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함께
단골집인 지리산 흑돼지 근고기 맛집인
향돈촌으로 향하였습니다.
범어네거리는 오피스상권이라
토요일 저녁시간에는 한산할 줄 알았는데
한 테이블을 제외하고 모든 좌석이
이미 예약이 되어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3대 가족이 모두 방문하자
반가운 얼굴로 맞이해 주는 사장님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이네요.
이날 저희 가족이 주문한 것은
흑돼지통구이 600g 두 개에 추가로 하나 더!!
원 없이 지리산 흑돼지 근고기를 먹고 왔네요.
향돈촌의 근고기는
사장님이 육즙을 가장 잘 간직할 수 있는
크기와 모양으로 미리 잘라서 나와
고기를 구워 먹으면 고소한 돼지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걸 느낄 수 있으며
함께 나오는 돼지껍데기의
쫄깃한 식감과 맛도 최고랍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지리산 흑돼지를
100g당 6,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도 좋은 맛집이랍니다.
향돈촌에서는 고기를 다 드신 후
된장찌개 혹은 된장라면도 별미 중 별미로
꼭 드시길 바라며 저희 가족처럼
된장찌개 짜글이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언제 가도 맛있고 정겨운
우리 가족의 3대째 이어지는 맛집 향돈촌!!
잡내 없는 지리산 흑돼지의
고소한 육즙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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