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문화마을, 푸른하늘과 영도바다를 품은 골목길을 걷다.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해안절벽 위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마을 '흰여울문화마을'

 

날씨 좋은 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저희 가족은 부산의 대표 여행지 중 한 곳인 '흰여울문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감천문화마을과 유사하게 오래된 폐가와 빈집들을 리모델링하여 영도구민의 문화, 예술 마을로 탈바꿈하면서 부산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되었답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절영해안산책로의 가파른 담벼락 위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마을로 영화 변호인과 범죄와의 전쟁 등 다양한 영화 작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절벽 위의 오래된 집들을 예쁜 카페와 공방으로 리모델링하여 아름다운 바다 뷰를 즐기며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뿐만 아니라 '흰여울문화마을'은 총 14개의 골목길 걸으면서 그 사이로 보이는 푸른하늘과 바다를 구경하는 재미와 '흰여울문화마을'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랍니다.

 

단, '흰여울마을'에는 아직까지 그 동네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집에 들어가거나 큰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면 그분들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피아노계단을 오르며 올려다본 흰여울 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주차장 안내

절영해안산책로 앞 노상 공영 주차장 - 30분에 600원 (일주차 4,700원)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186-66]
신성3동 공영주차장 - 10분에 100원 (일주차 2,400원)
[부산 영도구 영마루길 143]
남항팡파제 노상 공영 주차장 -  30분에 600원 (일주차 4,700원)
[부산 영도구 남항동3가 141-31]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절영해안산책로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흰여울 해안터널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피아노계단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흰여울문화마을'의 골목길을 걸어보아요~

 

저희 가족은 이날 절영해안산책로 앞 노상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절영해안산책로를 조금 걷다가 피아노 계단을 걸어 올라 '흰여울문화마을'로 갔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태종대까지 쭈~~욱 걸어가고 싶었지만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절영해안산책로의 일부가 파손되어 아쉽게도 흰여울 해안 터널까지만 갈 수 있었답니다.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피아노 계단을 따라 5~10분 정도의 가파른 길을 걸어 올라가니 드디어 흰여울문화마을에 도착!! 사람들이 '흰여울문화마을'을 보고 왜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비교를 하는 이유를 눈으로 직접 보니 알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아마도 그리스의 산토리니는 모든 마을이 흰색 벽과 파란색 지붕으로 만들어져 이색적이며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는 곳이라면 '흰여울문화마을'은 과거 피난민들 애잔함과 리모델링한 카페들이 골목길과 어우러진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송도방면 바라보며

 

가파른 피아노 계단을 올라와 잠시 숨을 고르고 본격적으로 흰여울길을 따라 고고~!! 정말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영도 앞 맑은 바다와 푸른 하늘 덕분에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예쁘게 잘 나오더군요. 바다를 배경으로 몰래 마눌님의 뒷모습도 사진에 담아 보았답니다..ㅎㅎㅎ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다양한 카페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다양한 잡화점

 

흰여울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들과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공방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영화 변호인

 

그리고 영화 변호인을 촬영했던 장소에는 영화 변호인의 유명한 대사들을 볼 수 있으며 촬영했던 건물은 '흰여울문화마을'을 대표하는 카페 중 한 곳으로 영업 중이었답니다.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다양한 벽화들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골목길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골목길

 

그리고 '흰여울문화마을' 곳곳에는 예쁜 벽화들과 글귀들도 만나 볼 수 있으며 골목 사이사이길을 걸으며 하늘과 바다를 바라다보면 마치 유럽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느낄 수 있는 경치를 즐길 수가 있었답니다.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부산여행 '흰여울마을'

 

그리고 '흰여울문화마을' 앞바다는 크고 작은 배들이 닻을 내리고 잠시 머무는 묘박지가 있는데 아마도 이곳 '흰여울문화마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색다른 볼거리가 아닐까 싶네요.^^

 

 

부산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흰여울문화마을'은 부산을 대표하는 하나의 관광지로 오직 '흰여울문화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와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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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 영도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영도에 와서 가보지 못했다면 섭섭할 뻔한 무명일기와 신기산업도 한 번 이용해 보시고 부산의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태종대도 구경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돼지국밥, 그중에서 백종원 씨가 인정한 재기돼지국밥도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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