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추천 4탄] 마~!!가을 풍경이 솨라있네~!! - 경상도 가을 여행

가을이 솨라있네~!! 경상도의 가을 여행지

 

경상도는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위치하여 지리산과 가야산과 같이 풍경이 빼어난 산들은 물론이며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바다와 낙동강을 끼고 있는 천해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경상도 지역에는 우리나라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등재된 곳일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솨라있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 위해 경상도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1. 경남 합천 해인사 - 웅장한 사찰과 아름다운 경관이 조화로운 곳

 

사진출처 : 해인사

 

국내 3대 사찰 중 하나로 팔만대장경으로도 유명한 해인사는 경상도 지역의 명산 중 하나인 가야산을 뒤로하고 매화산을 앞에 두고 웅장한 모습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진 곳으로 울굿불긋하게 물든 단풍이 황홀경을 선사하는 곳이랍니다. 또한 해인사로 향하는 홍류동 계곡길은 가을 단풍이 들면 그 단풍잎이 너무나도 붉어서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자연의 소리를 함께 들으며 가을을 즐길 수 있으며 수백년된 소나무 숲을 걸으며 몸과 마음도 함께 힐링 하실 수 있답니다. 늦은 가을 붉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경남 합천의 해인사를 추천해 드립니다!!

 

 

 

2. 지리산 둘레길 - 있는 그대로의 가을을 느껴보자!!

 

사진출처 : 지리산둘레길

 

지리산은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하여 깊은 산속의 가을도 매우 아름답지만 지리산 주변을 편안하게 걸으며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지리산 둘레길도 올 가의 아주 매력적은 코스 중 하나입니다. 지리산둘레길은 총 21개의 구간으로 되어 있는 지리산 둘레길은 옛길과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등, 자연과 사람을 잇는 길로 가을에 익어가는 벼들로 가득찬 황금빛 들판과 드문드문 우리를 반겨주는 코스모스와 정감있는 시골마을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화려함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수수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올 가을에, 아이들과 함께 시골마을의 가을을 느껴보고 싶다면 지리산 둘레길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3. 경주 핑크뮬리 - 인생샷은 핑크뮬리가 진리다!!

 

사진출처 : 첨성대

 

요즘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핑크뮬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을의 핑크뮬리는 많은 연인들과 젊은이들이 인생샷을 만들기 위해 핑크뮬리 스팟을 찾아 다니고 있으며 이러한 핑크뮬리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경주입니다. 경주에서 핑크뮬리가 가장 유명한 곳은 첨성대와 보문단지를 들 수 있으며 이곳 핑크뮬리 군락지는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함과 어우러진 핑크빛과  인생샷을 건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경주에서 찰칵~!! 찰칵~!! 멋찐 가을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4. 하동 북천 코스모스 단지 - 메밀꽃은 덤으로??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가을로 접어든 하동 북천 지역은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소담스럽게 핀 메밀꽃이 수많은 관광객을 유혹하는 곳입니다. 하동 북천역을 중심으로 좌우로 넓게 펼쳐진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가을 바람에 하늘거리며 장관을 이루고 수줍은 메밀꽃은 밤이되면 달빛과 함께 하얀 소금을 뿌린듯한 모습을 자아내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랍니다. 이곳 하동 북천에서 코스모스를 조금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레일바이크를 타고 철길 따라 자란 코스모스를 보며를 감상하는 것입니다. 가을 코스모스가 만발인 시기에는 레일바이크는 예약이 필수라고 하니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5. 부산 을숙도 갈대와 핑크뮬리 - 아름다운 가을 낙조에 취하다..

 

사진출처 : 을숙도생태공원

 

 

부산의 서쪽 끝에 자리잡은 을숙도는 도심 속 가을 여행지로 많은 부산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곳 중 한 곳으로 을숙도에 가을이 찾아오면 을숙도는 갈대와 물억새가 섬 전체를 뒤덮으며 최근에는 핑크빛 억새꽃인 핑크뮬리 군락지를 조성하여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을숙도는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철새 도래지 중 한 곳으로 조금 늦은 가을이 되면 철새들과 갈대들이 노을과 함께 장관을 연출하기에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아오기 한답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아름다운 가을 낙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을숙도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