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8 증시현황

2018.12.28

뉴욕증시 : 무역분쟁 우려에 급락후 상승 마감한 3대지수

국내증시 : 2018년 증시 마감일, 상승 마감

1. 뉴욕증시 및 주요 시장지표

 

지난밤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난항에 대한 우려와 미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전날 상승분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저점 매수세의 대량 유입으로 상승 반전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선업지수는 장중 3%까지 하락하였으나 260.37(1.14%)포인트 상승한 23,138.82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도 큰폭으로 하락하였다가 대형기술주(FAANG)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25.14(0.38%)포인트 상승한 6,579.49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산업, 금융 업종의 상승세에 21.13(0.86%)포인트 상승한 2,488.83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들의 화웨이, ZTE등 중국통신장비업체들의 제품 구매를 금지하는 해정명령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미중간 무역협상 우려가 커졌으며,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민주당을 비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에 미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악화 시켰지만 장막판 구체적인 이유는 알수 없으나 저가 매수세로 추정되는 대량 매수가 유입되면서 급반등에 성공,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달러가치는 증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 통화인 엔화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 약세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어제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또 다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우려로 인해 전일 대비 3.5%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현재 미국증시가 저가 매수에 대한 매력도가 높음을 언급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시장정세는 아직도 시장이 매우 위태로움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종목별 대응을 통해 현금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 되겠습니다.

 

2. 국내 증시

 

 

금일 2018년 마지막 증시일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12.60(0.62%)포인트 상승한 2,041.0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지수는 일부 게임주와 바이오주들의 상승세에 7.77(1.16%)포인트 상승한 675.6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2018년 연중 최고점 2,607.10포인트, 최저점 1,985.95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연초대비 17.6% 하락하였으며, 코스닥지수는 연중 최고점 932.01포트, 최저점 617.00 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연초대비 16.8%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은 코스피 수급현황은 외국인 2,079억원 순매수, 기관계와 개인이 각각 1,602억원, 37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금융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매도를 외국인이 매수하는 형태를 보였으며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4억원, 326억원을 순매수, 기관계가 1,06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금융기관의 매물을 외국인과 개인들이 소화하였습니다.

 

금일은 짐로저스의 사외이사건으로 이슈가 된 아난티가 차익매물에 의해 10.50% 하락 마감하였으며, 한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셀트리온 삼형제 중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하고는 하락 마감하였으나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을 하지 못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셀, 안트로젠등의 바이오주들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마감하였습니다.

 

2018년 증시는 나름의 추세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든 장세가 지속되어 많은 투자자들이 힘든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미국증시가 기술적 반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예상되며 미중무역협상과 브렉시트등 아직까지 풀지 못한 난제들은 여전히 위험요소로 남아있는 증시입니다. 이에 상승세에 종목 추가로 주식비중을 늘리기 보다는 현금 비중을 늘리면서 시장이 살아나기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12월 31일과 1월1일은 휴장이며 2019년 1월2일이 개장일입니다. 한 해동안 투자하시느라 고생한신 투자자분들~~!! 2019년 황금돼지해에는 모두가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