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8 증시현황

2018.12.18

뉴욕증시 : FOMC회의 앞두고 3대지수 하락 마감

국내증시 : 코스피, 코스닥 약보합 마감

1. 뉴욕증시 및 주요 시장지표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회의를 통해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3대지수 일제히 큰폭으로 하락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이틀 동안 1,000포인트 이상 하락세를 보이면서 507.53(-2.11%)포인트 하락한 23,592.9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 넷플릭스, 애플등의 대형기술주(FAANG)들이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156.93(-2.27%)포인트 하락한 6,753.73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S&P500지수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54.01(-2.08%)포인트 하락한 2,545.9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제프리 건들라흐 더블라인 캐피털의 최고경영자가 S&P500지수가 올해초 기록한 저점 아래로 하락할 것이라는 언급에 3대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노골적으로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단행 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글로벌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달러가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회의를 앞두고 하락마감하였으며 이에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와 증시 불안감으로 상승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등으로 글로벌 원유수요가 둔화 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EU와 중국이 회원국의 무역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요구하는 WTO의 국가별 무역정책 검토 회의를 통해 미국의 보호무역정책에 대하여 비판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대사는 WTO의 분쟁 해결 기구 시스템의 통제력 상실을 언급하며 WTO의 개혁 필요성과 중국이 WTO 규정을 이행하지 않음을 역설하면서 무역분쟁의 불씨를 키웠습니다.

 

올 연말과 연초에는 미국증시가 본격적인 하락장세에 돌입하면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이번 FOMC회의를 통한 금리인상은 예견된 사실이며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분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임에 증시에도 빠른 시일내로 훈풍이 불기를 기대해 봅니다.

 

2. 국내 증시

 

 

금일 국내증시는 지난 밤 뉴욕증시가 FOMC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갭하락 출발하였으나 상승반전에 성공하는 듯하였으나 주요 아시아증시와 동반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하락세에 8.99(-0.43%)포인트 하락한 2,062.1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로메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23(-0.34%)포인트 하락한 659.6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코스피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02억원, 1,334억원을 순매도, 기관계가 2,400억원을 순매수하였으나 연기금은 여전히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이 834억원을 홀로 순매수하였으나, 기관계와 개인이 각각 383억원, 461억원을 순매도하였으며 연기금도 꾸준히 코스닥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금일은 삼성전자가 장중 38,300원을, SK하이닉스는 60,800원을 터지하면서 다시 한 번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삼성전자는 최근 삼만전자라는 오명을 가지게 되면서 대형IT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분식회계에 감사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07% 셀트리온제약이 3.87%. 셀트리온이 1.86% 상승하였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라젠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중국에서는 개혁개방 40주년 행사를 통해 시진행 주석의 절대권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대규모 시장개방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아시아증시는 힘을 못쓰고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FOMC회의록 발표에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12월 금리 인상 이후 19년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볼 수 있겠습니다. 갑작스럭 금리인상 취소 역시 시장은 세계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더해 질 수 있습니다. 시장의 기대에 연방준비제도(Fed)에 답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주 주요이슈

12/19(현지시간, 수) FOMC회의록 기준금리 인상여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