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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Daily 증시

2018.12.07 증시현황

by 인생2막은 EnJoY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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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뉴욕증시 : 화웨이 CFO체포, 금리인상 속도 조절, 롤러코스트 장

국내증시 :

1. 뉴욕증시 및 주요 시장지표

지난밤 화웨이 CFO 체포소식에 큰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보잉, JP모건, 엑슨모빌등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 중 780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79.4(-0.32%)포인트 하락한 24,947.6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애플만 하락,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및 알파벳은 1~2%대 상승세를 보이면서 29.83(0.42%)포인트 상승한 7,188.2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S&P500지수는 에너지와 금융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4.11(-0.15%)포인트 하락한 2,695.9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화웨이는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며, 세계 1위 통신장비 회사이자 스마트폰 3위 기업의 창업자의 딸이자 후계자인 화웨이의 CFO가 이란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되면서 미국에서는 추후 중국이 미국 IT기업인을 역류하는등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90일간의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휴전이 매우 위태로워진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심리가 급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미국과 중국의 화해라는 큰 틀을 깨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연방준비제도는 내년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관하여 언급을 하면서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어느정도 녹여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달러는 중국 화웨이 CFO체포 소식 이후 미중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소폭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와 안전자산 선호도 상승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등의 비OPEC 산유국들이 감산규모 합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하락하였으며 이에 국제유가는 50달러를 위협받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의 정상회담 이후 강경파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협상대표로 기용하고 중국의 미국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 압박, 중국 화웨이 CFO체포등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으며 이에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채권금리 역전에 대한 두려움이 더해 지면서 미국증시는 큰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한동안은 미국증시의 움직임을 잘 주시하면서 시장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2. 국내 증시

 

 

금일 국내증시는 중국 화웨이 CFO 체포로 인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합의의 불확실성이 불거진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속도 조절론이 다시 부각되면서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국내증시는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 SK텔레콤등 대형IT주들과 셀트리온의 강세에 힘입어 7.09(0.34%)포인트 상승한 2,075.7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등의 시종 상위 바이오제약주들이 큰폭으로 반등하며 7.07(1.04%)포인트 상승한 685.4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코스피의 수급현황은 장초반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였으나 이내 매수세로 전환하였으며, 이에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0억원, 147억원을 순매수, 기관계에서 459억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기관계에서는 금융기관이 저가매수세로 큰 매수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와 연기금에서의 매도공세를 강하게 보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이 홀로 강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664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나 기관계와 개인이 각각 199억원, 465억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각각 1.11% 1.21% 상승 마감하였으며, 셀트리온이 4.25% 상승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탈환하였습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신라젠도 각각 7.11%, 4.29% 상승하면서 어제 큰 폭으로 하락한 부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방문 소식에 의해 부산산업 및 대아티아이등의 남북경협주들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삼륭물산이 장중 27.77%까지 상승하였으며, 좋은사람들이 장중 13.81%까지 크게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차기대선주자들 관련주인 써니전자가 8.04%, 에이텍이 2.36%등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일 국내증시는 일본증시와 함께 상승마감하였으며 중국증시는 장후반으로 갈수록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서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앞으로 이러한 타격은 더 커질 것이란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스트롱맨 중 한 명이 어느정도는 양보를 하는 제스처를 보이고 있지만 나머지 한 명이 아직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월 산타랠리를 기대하였으나 여전히 대외변수로 인해 국내증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충분히 극복 가능한 시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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