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쭈꾸미 골목의
40년 전통의 노포집, 뚱보집
부산 중구 중앙대로29번길 2-11 (중앙역 1번 출구 근처)
영업시간 - 11:30 ~ 22:50, 매주 4번째 일요일 휴무
별도 주차장 없음.
쭈꾸미구이 - 연탄불에 구운 불맛 가득한 쭈꾸미 구이
록빈(새우빈대떡) - 고소한 기름맛과 바삭한 식감이 예술인 빈대떡
두부정식 -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두부정식
부산 남포동에는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노포들이 많이 있으며 오늘은 남포동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꾸미 골목의 40년 전통의 맛집, 뚱보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뚱보집은 연탄불의 불맛과 맛있는 매운맛이 일품인 쭈꾸미구이를 시작으로 고소한 기름맛과 두툼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새우빈대떡, 그리고 할머니가 해주었던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두부정식이 대표 메뉴입니다.
뚱보집이 다른 유명 맛집들과는 다르게 보다 친밀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단골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점심부터 살짝 취해 있는 모습과 주변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바쁘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이 정겹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남포동 쭈구미 거리의 노포 뚱보집은 오래전부터 많은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었으나 최근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이후에는 젊은 친구들과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맛집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집 될 것입니다.
연탄불과 오래된 외관
친숙함이 느껴지는 노포, 뚱보집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들렀던 남포동, 친구의 손에 끌려 찾아갔던 남포동의 쭈꾸미 골목에서 40년 전통의 노포인 뚱보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뚱보집은 남포동에서 조금 떨어진 중앙역 근처에 있는 쭈꾸미 골목 내에 위치해 있었으며 쭈꾸미 골목 자체가 굉장히 오래된 느낌으로 많은 노포들이 자리 잡고 있었답니다.
뚱보집에 도착해 외관을 보니 쭈꾸미를 연탄불에 굽는 장소와 콩비지가 가득 들어 있었던 큰 통이 맛있게 끓고 있었으며 오래된 외관과 실내 모습이 왠지 모르게 친숙함이 느껴졌답니다.
아침을 굶었던 상태라 뚱보집의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던 저희는 기다림 없이 바로 뚱보집으로 입장할 수 있었으며 자리를 잡고 바로 뚱보집의 대표 메뉴들을 주문하였답니다.
쭈꾸미구이와 보쌈(소),
록빈 두 조각에 콩나물밥까지!!
이날 성인 남자 두 명이서 주문한 것은 뚱보집의 대표 메뉴인 쭈꾸미구이와 보쌈(소), 그리고 새우빈대떡인 록빈 2조각, 그리고 콩나물밥까지 주문하였답니다.
주문한 양에 사장님이 너무 많이 시킨 것 아니냐고 했지만 배가 고팠던지라 사장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두 주문하였으며 얼마 되지 않아 음식들이 나왔답니다.
먼저 연탄불에 구워 불맛이 강하면서 맛있는 매운맛이 나는 쭈꾸미구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이랑 먹으면 밥도둑, 삶은 돼지고기와 빈대떡과도 모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답니다.
그리고 보쌈수육은 고기맛이 부드럽고 같이 나온 김치와 두부가 너무 잘 어울렸으며 새우빈대떡 역시 고소한 기름맛과 두툼하면서 바삭한 맛이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콩나물밥과 같이 나온 밑반찬과 콩비지, 그리고 함께 나온 된장도 고소한 것이 모두 다 맛있었으며 하나 아쉬운 게 있었다면!! 바로 막걸리나 소주를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답니다.
제가 작성한 모든 블로그는 내 돈 주고 직접 사 먹은 솔직한 후기로 오랜만에 찾은 맛있는 부산 남포동의 노포, 뚱보집은 아마도 남포동을 갈 때마다 한 동안 생각나는 집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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