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9(목)
미국증시 : 미국채 장단기금리 역전에도 에너지 관련주 강세에 3대지수 반등 마감
국내증시 : 대법원 2심 재판 다시 하라는 결정에 삼성그룹 관련주 약세
1. 뉴욕증시
트럼프 대통령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다우산업 1.05%, 나스닥 1.32%, S&P500 1.10% 상승 마감
미중 무역전쟁과 장단기국채금리역전등의 불안감에 하락 출발했던 미국증시는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에너지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3대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오늘 하루 258.20(1.00%)포인트 상승한 26,036.10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지수는 29.94(0.38%)포인트 상승한 7,856.88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18.78(0.65%)포인트 상승한 2,887.9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30년물 금리 최저치 기록에도
시장은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은 20%도 안된다고 판단
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에 에너지 관련주 강세
이날도 미국채시장에서 장중에 잠시 10년물 금리가 또 다시 2년물 금리보다 0.06%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30년물 미국채금리는 한때 1.91%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시장은 비록 장단기 금리역전이 나타나긴 하였지만 균형잡힌 시작에서 볼 때 향후 12개월내 경기침체의 가능성은 20%도 안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미국채 장단기 금리에 대한 불안감에도 이날 미국증시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약 1000만배럴이 줄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00만배럴을 훨씬 뛰어넘은 수치이며, 이에 쉐브론 및 엑슨모빌등의 에너지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영국이 노딜브렉시트를 강하게 추친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국파운드화와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달러인덱스는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에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이날 미국의 에너지정보청이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1000만배럴이 감소하였음을 언급하며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2. 국내증시
총거래대금 약 7조원대,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포지션 코스피 -0.40%, 코스닥 -0.55% 하락 마감
지난밤 미국증시의 반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이 매도세에 등락을 오고가다가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하여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2심재판을 다시 하라는 결정에 결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7.68(-0.40%)포인트 하락흔 1,933.41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메디톡스와 SK머티리얼즈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3.33(-0.55%)포인트 하락한 599.5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외국인이 홀로 1.17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 하였으며 기관계와 개인이 각각 490억원, 529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며 기관계에서는 연기금이 989억원을 순매수, 금융투자기관이 917억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은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1,144억원, 61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1,171억원을 순매수 하였으며 연기금은 162억을 순매수 하였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대법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2심 재판 다시하라 결정
삼성그룹의 경영상 불확실성 우려감에 삼성그룹주 약세 마감
이날 대법원은 지난 항소심과 달리 정유라 승마지원 용역 대금 말 3마리 36억을, 동계스포츠영재센터 뇌물 혐의액 16억원을 모두 뇌물로 인정하며 원심판결을 깨고 파기환송을 결정하며 삼성그룹의 경영상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말았습니다.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하여 경제계에서는 심히 우려되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오늘 삼성전자(-1.70%), 삼성바이오로직스(-4.89%), 삼성물산(-4.05%), 삼성전기(-1.03%), 삼성에스디에스(-2.81%)등 삼성그룹주가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1900선을 간신히 버티고 있는 코스피 지수, 8월 한달간 2조6500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
오늘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으나 여전히 환율은 집나간 외국인들을 불러드리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이번 8월 외국인들은 약 2조6500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증시는 호재가 없이 악재들만 나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의 연속입니다.
오늘 대법원의 결정으로 일본과의 수출전쟁의 전방위에서 노력하던 삼성그룹의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상 불확실성이 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것이며 원달러환율이 하루 빨리 안정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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