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2 증시현황

2019.01.02

국내증시 : 2019년 첫 증시거래, 아시아 동반 하락세

 

1. 국내 증시

 

 

오늘은 2019년 첫 증시가 개장된 날이며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부터 증시는 시작되었습니다.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기분좋은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순 매도세 전환과 기관계의 매도세에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소폭 상승 마감하였으나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대 하락세를 보이면서 31.05(-1.52%)포인트 하락한 2,009.99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신라젠등의 시총 상위 바이오종목들과 일부 게임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6.28(-0.93%)포인트 하락한 669.3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코스피 수급현황은 오전중 매수세를 보이며 장 상승을 주도하던 외국인이 하락반전하였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9억원 3,229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홀로 3,333억원을 순매수하였습니다. 기관계에서는 금융기관과 사모펀드 계열에서 강한 매도세를 보였으며 연기금 역시 소폭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수급현황 역시 코스피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472억원, 1,266억원을 순매도, 개인이 1,76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는 하락 바전 마감되었습니다.

 

금일 장초반에는 2019년 기대주들의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신라젠과 셀트리온이 외국인 매수세에 각각 3.95%, 1,57% 상승세를 보이는듯하였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하는가 하면, 수소차 테마주들중 풍국주정(17.45%), 이엠코리아(25.61%), 엔케이(11.57%), 일진다이아(7.28%)를 장중에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이는가 하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한국전자금융(4.89%), 한네트(9.96%)등의 결제관련서비스 업종에서도 장중 높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12월 산타랠리가 없이 마감한 2018년 증시가 1월에는 기대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보았으나 2019년 1월 첫 출발은 아시아 주요증시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감하였으며 이에 코스피는 2,000선을, 코스닥은 665선을 위협받으면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1월중 트럼프의 다양한 말과 미중무역협상 진행정도, 브렉시트 표결등 다양한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는 증시에서 최대한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보이면서 개별 종목별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19년 기해년 모든 투자자분들이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