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2 증시현황

2018.10.22

전약 후강 증시, 소폭 상승 마감

1. 뉴욕증시 및 주요 시장지표

다우존스	25,444.34	64.89	0.3%
나스닥	7,449.03	-36.11	-0.5%
S&P500	2,767.78	-1.00	-0.04%
Phil. 반도체	1,225.94	-19.36	-1.55%
달러인덱스	95.44	-0.19	-0.20%
유가(WTI)	69.12	0.47	0.68%
국제금	1,225.30	-1.20	-0.09%
미국채(10년)	3.17%	-0.03%	-

 

 

주간으로는 0.4% 상승하며 4주만에 첫 주간 상승 기록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하는 분위기였으나 여전히 국채금리 상승 및 미중무역 전쟁과 보호무역주의에 의한 글로벌 경제둔화등에 의해 투자심리는 약한 모습을 보이며 다우존스 지수만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나머지 주요 증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는 64.89포인트(0.3%) 소폭 상승하여 25,444.34포인트로 마감하고 나스닥지수는 36.11(-0.5%)가 빠진 7,449.03포인트로 마감, S&P500지수는 1.00(-0.04%)빠진 2,767.78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11월 29일에 계획되었다는 소식에 미중 무역전쟁이 다소 완화되는 기대감도 있었으나, 브렉시트 협상 난조는 아직 풀릴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미국채 금리와 관련하여 모건스탠리는 최대 4%까지 오를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하여 미국채 10년물, 20년물, 3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3.17%, 3.28%, 3.36%를 기록하였기에 지속적인 금리 변동을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 중국의 원유수입 증가 추이로 상승하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살해 의혹에 의한 미국과의 갈등도 유가 상승에 반영 된것으로 추정되며, 금값은 달러가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2. 국내 증시

금일 오전 다양한 대외 변수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 이상의 하락폭을 보이던 양대 지수는 오후부터는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는 5,45포인트(0.25%) 상승한 2,161.71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3.67포인트(0.50%) 상승한 744.1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코스피 수급은 외국인이 -1110억원을 순매도 하며 장 하락을 주도하였으나, 개인 및 기관계가 각각 651억, 446억원을 순매수 하여 하락을 저지하였으며, 코스닥 수급 역시 외국인이 -441억원 순매도를 하며 장 하락을 주도하였으나, 개인 및 기관계가 각각 127억, 325억원을 순매수하여 하락을 방어하였습니다. 선물거래에서도 기관계는 1,452억원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근 들어 기관계가 3분기 실적시즌을 맞이하여 매수세를 더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하여 미국 중간 선거 이후로 예상되었던 북미정상회담은 확실한 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기 전에는 어렵다는 내용과 함께 2019년 1월 이후에나 성사가 가능함을 언급하여 금일 '남북경협주'들은 하루종일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북미고위급 회담이 준비되고 있어 관련 회담을 지속적으로 관찰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순방의 결과 역시, 교황의 긍정적인 방북의사를 제외하고는 모든 방문 국가에서는 대북재제완화보다는 강화의 의사를 밣히며 남북관계 진전에 재동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3~4%대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홍콩증시를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증시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 명단에서 제외는 하였지만 여전히 달러/위안화는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성장률이 기대치 이하로 나온 점도 무시 못할 점이며, 브랙시트 협상 난항과 이탈리아 예산안 갈등등의 유럽 정세 역시 불안감이 돌고 있으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불안한 대내외 현황과 금리차로 인한 외국인의 Sell Korea로 지속적으로 불안한 증시가 이어 지겠지만 3분기 실적들 잘 확인하며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