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증시를 마감하며..
올해 2018년 증시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의 파산과 함께 세계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찾아온 증시 불안감에 수많은 투자자들에게는 힘든 한 해가 아니였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말 다사다난 했던 2018년의 가장 큰 이슈는 미중무역전쟁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며 트럼프의 트위터 역시 세계증시에 큰 영향을 끼친 한 해 였습니다.
2018년 국내증시 통계 현황
1) 코스피 지수 현황
연초 코스피지수는 꿈의 3,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러 있었으나 미중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결과물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특히 10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는 극에 다다르게 됩니다.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고점2,607.10포인트, 최저점 1,985.95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연초대비 16.8%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주요 이슈로는 셀트리온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재상장을 하면서 바이오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는가 하면, 삼성전자가 액면분할후 국민주로 바뀌면서 공매도 세력들과 반도체 시장불안등으로 연일 52주 신저가를 갱신하였습니다.
2) 코스닥 지수 현황
연초 코스닥지수 역시 바이오주들의 강세에 1,000선을 가뿐히 돌파하고 1,100선까지 돌파를 기대하였으나 국내외 정세가 혼란하면서 큰폭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연중 최고점 932.10포인트, 최저점 617.00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연초대비 16.8% 하락 마감하였으며 10월 중에는 무려 23.4%가 하락하면서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요이슈로는 다양한 남북경협주들이 한반도비핵화 기대에 크게 움직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내년 북미정상회담을 기대하는 모습이 되었으며 바이오주들의 회계기준 혼란과 완화로 등락폭이 켰던 한 해였습니다.
3)코스피 투자자별 거래대금 상위 종목
2018년 한 해 동안 투자자별 거래대금 기준으로 코스피 순매수, 순매도 상위종목입니다. 외국인은 삼성물산과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였으며 삼성전자, 셀트리온 및 현대로템등 시총 상위 종목들을 가장 많이 매도하였으며 연기금은 셀트리온, 삼성SDI 및 현대중공업을 가장 많이 순매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NAVER등 대형 IT종목들을 가장 많이 매도하였습니다. 개인들이 가장 선호한 종목은 올해 국민주로 등극한 삼성전자로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도물량을 거의 모두 소화한 모습이며 SK하이닉스는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이였습니다.
4) 코스닥 투자자별 거래대금 상위 종목
2018년 한 해 동안 투자자별 거래대금 기준으로 코스닥 순매수, 순매도 상위종목입니다. 외국인은 카페24, 바이로메드 및 에이치엘비를 가장 많이 순매수,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및 서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도하였으며, 연기금에서는 CJ ENM, CJ E&M 및 제이콘텐트리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였으며 펄어비스, 메디톡스 및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가장 많이 순매도하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과 연기금이 매도한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5) 코스피 시가총액 및 외국인보유 비중 추이
2018년 한 해 동안 코스피(KOSPI)의 시가총액은 약 353조원이 줄어들었으며 연초대비 총 20.91%가 감소하여 약 1,343조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외국인 보유금액은 약 117조원이 감소하였으며 보유비중은 36.95%에서 35.99%로 약1% 줄어 들었습니다.
6) 코스닥 시가총액 및 외국인보유 비중 추이
2018년 한 해 동안 코스닥(KOSDAQ)의 시가총액은 약 59조원이 줄어들었으며 연초대비 총 20.73%가 감소하여 약 228조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외국인의 보유비중은 약 12조원이 감소하였으며 보유비중은 11.74%에서 11.20%로 약0.54% 줄어 들었습니다.
이제 2019년 증시 개장일은 1월2일입니다. 미국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하였지만 대부분의 세계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2019년도 모든 투자자들이 대박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래봅닌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