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도 대표 오름 '새별오름' 제주도 서쪽을 한눈에 담다.
제주도 하면 딱 떠오르는 관광지 중 하나는 바로 오름!! 제주도에는 무려 360~400개 정도의 크고 작은 오름들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저희 가족은 제주도의 서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제주도의 대표 오름!! '새별오름'을 다녀왔답니다.
'새별오름'은 저녁 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3월에는 '새별오름' 전체를 불태우는 들불축제와 선선한 가을이 되면 억새밭이 너무나도 이쁘기로 유명한 곳 중 하나랍니다.
2. '새별오름' 정상까지는 길이 가파르지만 뷰는 최고랍니다!!
'새별오름'은 멀리서 바라보면 넓은 평야지대에 우뚝 솟은 모습이 마치 거대한 고분과 같은 형상이랍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를 세워두고 '새별오름' 정상을 향해 추~~ 울발!!!출발 전에는 반드시 해충기피제를 충분히 몸에 뿌려 주시길 바랍니다^^
'새별오름'의 초입은 난이도가 낮은 수준의 가파르기지만 5분만 걷다 보면 엄청난 가파르기의 길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새별오름'을 오르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니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 혹은 걷기를 싫어하는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 중인 분들은 이점을 꼭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 집 아이들은 이 엄청난 경사코스를 뛰어서 올라가 정상에서 아빠와 엄마를 외치며 찾았답니다..ㅋㅋㅋ 10분 정도의 급경사 코스를 지나면 어느 정도 완만한 코스가 이어지며 이 코스를 5분 정도 더 지나가면 '새별오름'의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되도록이면 한 여름에 새별오름은 피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어때요?? 정상에서의 뷰를 생각한다면 조금 가파르지만 한 번은 시도해 볼만 하겠죠?? ㅎㅎㅎ 아마도 날씨가 화창했다면 '새별오름'에서의 경치는 더욱더 좋았겠지만 정상까지 완주는 가능했을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저~~ 멀리 한라산으로 추정되는 산도 보였답니다.
3. 총 30~40분 정도 소요되는 '새별오름' 가을에 다시 한 번 오고 싶네요.
'새별오름' 정상에서의 뷰를 신나게 즐기고 이제 내려가는 길!! 다들 오르막길 보다는 내리막길에 무릎에 무리가 가는 건 알고 계시죠?? 내려가는 길도 초반에는 완만하지만 금방 가파른 길이 나오니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주변 경치를 둘러보면서 내려 오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이들은 정상에서 사진 촬영 후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지더군요..^^ 애들은 무릎에 무리 가진 안겠죠??ㅋㅋㅋ 저희 가족(40대 초반의 어른과 초등학생 아이들 기준)은 출발부터 도착까지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되었답니다.
'새별오름'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오시면 억새와 함께 더욱더 이쁜 경치를 즐길 수 있으니 여름보다는 가을에 방문하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리며 제 글을 읽으시며 제주도를 여행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마니마니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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