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한 잔 생각 나는 밤
남포동 포장마차거리에서
속상한 마음을 풀고 가세요~^^
영도에 사는 친한 친구와
술을 한 잔 할 때면 어김없이
찾아가는 남포동 포장마차거리는
부산의 직장인들과 장사하시는 분들
그리고 부산을 여행하는 분들에게
소주 한 잔을 하면서 가볍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소랍니다.
자갈치역 3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
골목길에 길게 늘어선 포장마차거리는
부산 현지인들의 마음의 안식처이자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랍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전에만 해도
소주 한 잔을 마시고 있으면
일본인 관광객들이 쉽게 눈에 띄었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아쉽게도
해외 관광객들은 찾아볼 수 없었답니다.
오랜만에 찾아와도 영업 중인
61번 포장마차 이모님!!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
저의 단골인 61번 포장마차!!
코로나19로 3년 만에 찾았는데
그 자리 그대~~로 계시다니!!
너무나도 반가웠답니다~^^
많은 분들이 과거와 다르게
포장마차가 일반 술집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남포동 포장마차는 가격 부담 없이
소주 한 잔 하기 좋답니다.
대부분의 안주의 가격은
만원 초반에서 2만원 사이며
안주 하나만 주문해도
먹는 소주 양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안주가
계속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이날도 성인 남자 둘이서
소주 4병과 문어숙회 하나 주문해서
31,000원 계산하고 왔답니다~^^
우리 이모님!! 세월이 흘러도
3만1천원을 310만원이라 외치며
기분좋게 거스름돈을
남겨 주셨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남포동 포장마차에는
혼술 하러 오시는 분들을 시작으로
젊은 친구들과 직장인들 등
다양한 분들이 방문을 하며
가끔씩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손님과
술도 한 잔씩 주고받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헌팅, 까대기 이런 거 절대 아님~!!ㅋㅋ)
제가 방문한 날에도
젊은 두 커플이 나이 지긋한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며 술을 주고받고
이모님은 혼자 오신 단골 분과
소주 한 잔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참 정겨워 보여 좋았네요..^^
가끔씩 술 먹고 진상 부리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지만
이렇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남포동 포장마차 거리랍니다~^^
제가 작성한 모든 블로그는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랍니다~^^
(서비스는 모두에게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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