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2018 부산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박람회'

'2018 부산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박람회' 벡스코 전시장을 다녀오다.

 

어제는 강원도 일부지역에서는 벌써 눈이 내렸고, 서울 경기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어느 덧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벡스코에서 다양한 전시회가 열려서 마눌님과 함께 벡스코를 향하였습니다. 마눌님은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로..저는 '부산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로 향하였습니다. 오래전 스마트팜 관련 기사를 우연히 접하고 나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오늘은 다양한 지역의 귀농귀촌 정책과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에 다녀 왔습니다.

 

행사개요

행사명 : 부산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박람회 (Busan Organic & Natural & Refarm Fair

주   최 : 부산MBC

후   원 : 경기농림진흥재단,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기   간 : 2018년 11/22(목) ~ 11/25(일)

장   소 : BEXCO 1전시관

 

경북 지역 다수, 경남 및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 귀농귀촌 상담

먼저 전시회장을 입장하면 다양한 지역에서 출장 온 귀농귀촌을 도와주는 상담자들의 부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귀농귀촌에 대한 정책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해주는 공통적인 부문과 각 도,시,군등의 지자체 단위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들이 조심씩은 상이한 부분이 있기에 귀농귀촌시에는 여러지역을 비교하면서 다양한 지원하에 정착할 수 있는 지역을 고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산에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 참석하였으며 경남지역의 참석율은 조금 저조하여 아쉬웠습니다.

 

 

각 지역마다 지원되는 정책에서는 큰 차이를 찾아 볼 수 없었으나 고창군과 일부 지역에서는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을 통해 관련지역에 이주하여 농업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께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와 교육을 제공하여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목을 선정하는 부문에서의 한계성과 나만의 농지를 구하는 부문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는 지원 정책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밖에 전북 김제 및 경북 상주지역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구성되어 우리나라의 농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정책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북김제 지역은 딸기농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마트팜을 구축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중이며, 경북 상주 지역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시설을 생산하는 업체와 연구시설, 스마트팜 대여등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대한민국의 농촌 미래가 조금을 밝아 보이더군요.^^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 식품들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의 특산물은 물론이며, 귀농귀촌을 통해 특화된 상품까지 다양한 농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 눈에 띄는 부문은 곤충식품들이였습니다. 미래의 식품으로 고단백질 식품으로 우리의 건강에 매우 유익한 곤충들을 직접 키워서 식품으로 판매하는 일부 업체들에는 많은 인파들이 몰리더군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곤충들은 징그러워서 시식은 패쓰 하였답니다.ㅋ 그 밖에도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세미나가 매일 준비되어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귀농귀촌에 대하여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으로 예비 귀농인들에게 도움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농귀촌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다양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오랜시간 준비가 필요 할 것입니다. 귀농귀촌을 통해 인생2막을 준비하는 예비귀농인 여러분들이 부농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