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8 증시현황 - 아시아 주요증시 급등에 동반 상승 마감

2019.02.18(월)

미국증시 : 미중무역협상 낙관론에 3대지수 상승 마감

국내증시 : 주요 아시아 증시와 동반 상승 마감

 

1. 뉴욕 증시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3대지수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등의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443.86(1.74%)포인트 상승한 25,883.25포인트로 장을 마감,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IT주들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45.46(0.61%)포인트 상승한 7,472.41포인트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금융주 및 에너지 관련주들의 강세에 29.87(1.09%)포인트 상승한 2,775.6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미국측 무역협상 대표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로버트 라이트하우저 대표와 면담 후 '양국 간의 협의가 중요한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기자들을 통해 '중국과의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진짜 무역 합의를 하는데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발표 하면서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가 '올해 정책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통화완화적인 발언에 의해 달러가치는 소포 하락 마감하였으며 금값은 달러약세에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제유가(WTI)는 세계 최대 산유귝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최대 역외유전을 부분 폐쇄했다는 소식과 함께 2%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나스닥지수가 지난해 연말 저점을 기록하고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날까지 20.7%의 상승율을 보이면서 약세장을 탈출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기술주 관련 기업들의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고 대외 변수들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기에 섣부른 판단을 하기에는 좀 이를 수 있습니다.

 

2. 국내증시

 

금일 주요 아시증시들은 미중무역협상 낙관론으로 큰폭으로 상승하였으 이에 국내증시 역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롯데케미칼, LG화학등의 정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14.80(0.67%)포인트 상승한 2,210.89포인트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바이오관련주와 2차전지관련주들의 강세에 6.67(0.90%)포인트 상승한 745.33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국내증시에서는 지난 금요일과는 반대로 양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계, 연기금등이 강한 매수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455억원, 2,664억원을 순매수(연기금 약550억원 순매수), 개인이 3,239억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코스닥 수급현황은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323억원, 471억원을 순매수(연기금 약350억원 순매수), 개인은 734억원을 순매도 하였습니다.

 

금일 특징주는 국제유가 반등과 미중무역협상 낙관론의 영향으로 롯데케미칼(5.40%), S-Oil(3.32%), LG화학(2.89%), OCI(3.01%)등의 정유주들이 오랜만에 큰 폭으로 반등이 나왔으며 최근 FTSE지수에 편입된 안트로젠(11.46%)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셀트리온(1.19%), 메디톡스(2.20%), 에이치엘비(1.84%)등의 제약바이오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금일 주요 아시아증시들은 미국발 훈풍의 영향으로 현재 일본의 니케이지수와 홍콩항셍지수는 1프로 후반대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2~3%이상의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국내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 피로감에 의해 상승율이 제한됨에 따라 큰폭으로 동반 상승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대외적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국내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코스피지수는 2,200선을 전후로 한 번 정도 조정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두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시점에 강세를 보이는 테마주들에 잘 편승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